작년에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별별 생각이 다 들었죠.
겉으로는 즐겁고 해맑고 푼수같고
속으로는 고름이 생겨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태로 생활을 했지요.
정신적 충격으로 마음이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론 그 일과 무관한 외부 자극에도
물 속에 가라앚아서 떠오르질 못하게 되더군요.
작년에 누군가를 진심으로 대한 댓가를
톡톡히 치렀습니다.
그 영향으로 기억도 가물한 그 아픔이 올라와
일상을 힘들게 했습니다.
비오는 날 사진을 찍다 음악에 취해
하염없이 울었던 그 날이 생각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