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EOS의 한국 Special announcement로 떠들썩한 하루였습니다. 아x리카 라이브방송을 보는데 제가 다 떨리더군요. 하지만.. 결국 찌라시처럼 나돌던 N사와의 제휴는 없었고, 그 대신 VC와의 제휴 소식 및 에어드랍 소식만 전하고 행사가 종료되었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이 또한 이오스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이오스 깜짝 바겐세일' 정도의 해프닝이었다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하실 것 같습니다.
오늘 알려드릴 코인은 솔라코인입니다. 소위 '태양광 코인'이라 불리는 솔라코인은 2014년 3월말에 0.01딸라에서 출발하여 오랜 기간 0.1~0.3딸라 정도를 오랜기간 횡보하다, 작년 11월부터 급등을 시작하여 지금은 2딸라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먼저 홈페이지를 방문해 볼까요?
음.. 메인에 '태양광 발전 세대를 위한 글로벌 보상 프로그램'이라고 적혀 있네요. 아주 마음에 드는 문구입니다. 추가로, 1MWh의 태양열에너지를 생성하면 1솔라코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증 절차를 거쳐 태양광 생산자로 판명받게 되면 태양광에너지를 생산할 때마다 무료로 코인을 지급한다네요!
'무료 코인이라굽쇼? 어디보자.. 태양열 판넬 가격이...'
하지만 발전기가 비싸다고 좌절하실 필욘 없습니다! 어차피 지금의 태양광발전기 효율로는 웬만한 대형 발전소가 아니고서는 누구라도 솔라코인을 통해 유의미한 수익을 얻을 수가 없거든요. 저 더럽게비싼 발전기가 시간당 3kW의 전기를 생산하니, 하루 10시간씩 돌리면 30kW이고,한달이면 900kW정도 되니, 저 판넬을 하나 사면 한달에 하나 꼴로 무려 2딸라나 하는 솔라코인을 무료로받게 됩니다. 예에~~~!
그러합니다. 이처럼 단기적으로는 별 의미없어 보이는 코인이지만, 혹여 미래 인류의 에너지 생성방식이 기존의 발전형태에서 자연친화적인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해갈 것이라 믿으신다면, 솔라코인에도 주목할 만한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번째 포인트는 자체 지갑입니다. 홈페이지에서 OS별로 다양한 지갑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지갑을 통해서는 코인을 송수신할 수 있고, 1~100위까지 코인 대주주의 주소와 보유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체 지갑을 지원한다는 것은 안전성과 편리성 면에서 장점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지갑 메뉴를 이것저것 뒤적여볼까요?
먼저 솔라코인 대주주 순위입니다. 음.. 갯수를 보니, 아무래도 1,2위는 자체 보유량 같네요.
코인 분배 역시 아주 이상적입니다. Top10주소가 99.9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어제 트윈님께서 올려 주신 '수령동지의 3김 코인 ICO'가 생각나는 대목이네요. 뭐 어쨌든, 1위와 2위가 자체 보유량이라고 가정하면, 대부분의 코인이 아직 시장에 풀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11곳의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비트렉스의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가장 많습니다)
둘째는, PoST(Proof-of-Stake-Time)방식입니다. 이게 혹시 기존의 PoS와 차이가 있나해서 글을 읽어봤는데, 그냥 비슷한 개념이더군요. 코인을 가지고 있으면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태양광발전을 통해 코인을 얻는다는 점은 PoW와 견줄 수 있겠고(물론 태양광은 컴퓨터를 돌리는 전기세가 전혀 들지 않는다는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만), 얻은 코인에 이자가 붙는다는 점은 PoS방식과 비슷하니, 어떻게 보면 PoW와 PoS 두 가지 모두를 사용해서 채굴하는 코인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셋째는 경쟁자의 부재입니다. 현재 대체에너지 관련한 코인은 솔라코인이 유일무이합니다. (혹시 이외에 아시는 코인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때문인지, 최근의 하락장에도 솔라코인만은 최근 발표된 탄소배츌규제를 등에 업고 꿋꿋이 역대최고로 급등하며 상승-횡보-상승-횡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역으로 말하면, 수소, 지열, 바이오매스 등의 대체에너지 관련 코인이 등장했을 때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는 뜻입니다.
혹시 집에 태양열판넬이 있으시다면 정식등록을 통해 미미한 쏠쏠한 수입을 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시다면, 거래소를 통해 미래 성장가능성이 큰 솔라코인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