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고등학교만 들어가면
여학생들은 풀메이크업을 하고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어쩌면 그리 곱게도 최신 유행을 따라 메이크업을 하였는지...
가끔 아내도 부러워할 때가 있다고 한다.
요즘엔 초등학교 5학년만 되어도 소위 틴트? 바르는 것은 기본이라고 한다.
모르긴 몰라도 그 화학물질을 꼭 입에서 빨갛게 발라야만
학교에 갈 수 있는 것일까...
선생님들도 이젠 그러려니 한다고 한다...
헐~~~~~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외모에 신경을 쓰고
입술이 빨갛고 얼굴이 하얘지기를 바라는 것일까...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아마 99.999% 셀카 이미지 때문일것이리라.
sns 프로필 사진, 그들은 프사라고 한다지...
그 프사에 화사하고 뽀사시한 얼굴을 나타내고 싶어서,
그래야 소위 뽀샵을 해도 더 그럴싸하게 보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무분별한 보급과 폰카의 발전은
언제 어디서나 셀카를 찍어도
화사한 얼굴이 돋보일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준비하나보다...
제발, 아이들의 인권이니
예뻐지고 싶어하는 어린 마음으로 이해하라는 등
그런 개뼈다구 같은 소리는 제발 내 앞에서
꺼져주길 바란다.
그 어리디 어린 소녀들이 과연 화장의 의미를 알고
자신의 입술에 발라지는 그 틴트의 화학성분을 알고
화장품이 아닌 썬블록이나 썬크림이니 괜찮다는 핑계로
얼굴을 허옇게 게이샤 화장을 해도
그저 그 얼굴을 보고서는 지나치는 소위 선생님이라는 분들,,,,
물론 그러한 화장을 지적하면 바로 엄마들에게 항의전화가 온다고 하지...
이런 썩을...
주범은 셀카이다.
그야말로 외모지상주의이다...
하긴 전원만 켜면 각종 오디션에 정체불명의 걸그룹 댄스는
중고등학교 축제무대를 온통 걸그룹 흉내내는 여학생,
그 되지도 않는 랩을 씨부려대는 남학생들의 난장판이 되어버린지 오래이다.
어른들의 잘못이고,
나의 잘못이기도 하다...
더욱 가슴아픈것은
이제 되돌릴 수 없는 사회현상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이다.
가슴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