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무능해도 맏이는 맏이이다.
아래 형제들이 제아무리 빠른 계산력과 알찬 실속을 챙겨도
결국 최종 마무리는 맏이가 한다.
계산을 못해서가 아니고 안하는 것이 곧 남는것이라 믿으며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 결국 그것이 모두의 이익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챙길 줄 몰라서 못 챙기는 것이 아니라
챙겨봐야 결국 제로섬이기 때문에 안챙기는 것이다.
맏이 없이도 잘 돌아가는 듯 해도
서로가 몰라라하면
결국 나서는 것은 맏이이다.
그래서 맏이는 늘 외로운 법이다.
외로움을 견딜 수 있기에
세상은 맏이를 대우해 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