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년 남은 중학생활
내신점수 확보를 위해 남은 봉사활동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다고 한다.
그래서 어제는 휴일 봉사활동으로 8시간을 꽉 채워왔다 한다.
사실 봉사활동이라는 것이
스스로의 의지로
순수 봉사를 해야 함이 옳을 것이나
내신 점수 반영을 위한 봉사활동이라서
씁쓸한 마음 없지 않으나
그렇게 해서라도 우리 사회
다양한 곳에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는 있지 않나 싶다.
다만,
어떠한 이유가 되었던
밖에서 8시간 추위에 떨었을 딸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픈 것은 숨길 수 없다.
퇴근해서 제일먼저 물어본 것이 딸의 귀가
평소와 다름없이
따님은 되지도 않는 목소리로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있다.
평소 같으면 시끄럽다고 소리쳤을텐데
오늘 만큼은
하루종일 고생하고도 티내지 않고
즐겁게 노래부르는 딸이 고맙다.
봉사활동... 좋긴한데...
내신에 반영되는 시스템...
할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