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카뱅에 대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여러가지 호불호에 대한 의견이 나오네요. 전반적으로는 편리해서 좋다는 점이 우세한데, 외환입출금 관련해서는 좀 아쉬운 면도 있다고 합니다. 암튼 저는 아직까지는 별로 아쉬운 점은 못 느끼고 있습니다.
카뱅 출범기념, 시중은행보다 정말 유리한 금리로 적금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는 말에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바로 가입했습니다. 앞서 케이뱅크를 가입하려하다가 단지 다른 급한 일이 생겨 가입을 못했는 데, 가입과정을 보면 확실히 케이뱅크보다는 카카오뱅크가 가입과정도 편리하고, 기타 편의 서비스도 한 수 위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금리도 좀 더 카뱅이 높지 않나 생각됩니다.
두 달전부터 마침 한 달에 50만원 정도의 여유자금이 생겨, 즐거운 마음으로 카뱅 적금을 연 2.0%에 가입해 오고 있었는 데, 지난 달 따님 캄보디아 가는 여행비용과 경락비용 등으로 예상치 않게 140여만원 정도를 평소보다 초과해서 지출하였습니다. 문제는 일시불로 결제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 ㅠㅠ
한 달 생활비는 빤한데, 도저히 이번 달 카드 결제일까지 해결이 안될 기미입니다. 그래서 그냥 카드 대금 분할납부 서비스를 이용할까 했지만, 알고보면 그 수수료도 만만치 않은 듯 (아마 일반 카드 할부 수수료 정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하여 하는 수 없이 2번 불입된 카뱅 적금을 그냥 해약하기로 하였습니다.
가입도 편한만큼 해지도 본인 전화인증만 되면 바로 해지가 되는군요. 표현이 좀 이상하지만, 해지하는 마당에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뭐 2달 이자로 140원 정도도 주더군요. 그리고 미처 저는 몰랐는 데, 타행 송금 수수료도 현재는 무료라서 (앞으로도 쭈욱 무료였으면~ ㅋ) 바로 주거래 은행 통장으로 깔끔하게 입금시켰습니다.
물론 카뱅 적금 해지할 때, 아직 만기가 남아서 긴급 대출(?)서비스도 가능합니다. 굳이 적금 해지를 하지 않아도 잔금 범위내에서... 저 같은 경우 100만원 중 90만원 정도 해당, 하지만 남은 금액은 기존 적금 금리가 아닌 일반 예금금리가 적용되고, 남는 금액 10만원 해봐야 별 도움도 안 되는 듯 하여 전액 해지하였습니다.
마음은 좀 아프지만, 일단 급한 불은 끈 듯하여 안심은 좀 되네요. 암튼 카뱅 다른 건 몰라도 자유롭고 편리한 입출금 거래에, 적금해지 과정도 아주 간결하여 마음에 듭니다. 물론 다음에
다시 적금을 가입한다면 당연히 카카오뱅크 적금으로 가입해야겠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