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렛츠기릿 힙합 콘서트를 여자친구와 함께 관람 하고 왔습니다.
그동안 락페스티벌 위주로 가서 힙합콘서트도 한번 보고싶었는데 제 생애 첫 힙합콘서트였습니다.^^
라인업은 도끼, 넉살, 우원재, 영비, 해쉬스완, 올티, 우디-고차일드(공연 중에 우디고차일드가 자기 이름은 우디고-차일드가 아니라, 우디-고차일드라고 말해주더군요ㅋㅋ)
이번 쇼미더머니6에서 이슈가 됐던 넉살과 우원재, 영비가 라이브에서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 가장 큰 관심이었습니다.
티켓인증도 해주고ㅋㅋ
스탠딩석이 아닌 지정석 관람도 처음이었습니다.
입장 시간까지 1시간가량 남아서 체육관 매점에서 간단하게 배부터 채우고
비가 와서 그런지 서서 먹는 컵라면과 김밥이 존맛이었습니다.
두근두근 드디어 입장~ 가즈아~~~
스탠딩석 입장 전 무대 모습입니다.
6시 입장 해서 공연 시작은 7시였습니다.
공연시작 오프닝은 DJ JJ의 디제잉 무대였습니다. 한국 디제잉 챔피언이라던데 신나게 달궈주는 솜씨가 일품이었습니다.
우디고차일드와 YTC4LYF, 스탠딩석이 꽉 차지는 않았지만 우디고차일드 특유의 유쾌함으로 뜨거운 무대를 꾸며줬습니다.
올티의 무대가 개인적으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라이브 랩핑 실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실물이 더 괜찮다는^^
영비(양홍원) 와서 보니 얼굴이 제대로 찍히질 않았네요ㅜ, 실제로 보니 첫 느낌은 와~엄청 어려 보이네였습니다ㅋㅋ
방송으로만 봤을 때는 나이에 비해 성숙해 보였는데 평소 말이 별로 없다면서 중간 멘트 하기도 굉장히 어색해 하는 모습에 누나들 심쿵하며 소리지르는 반응이 대단했습니다.^^
라이브 할때는 파워가 대단했습니다.
두둥~우원재 입장! 반응 대단했습니다.
이번 티켓 파워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특유의 진지함을 중저음 목소리로 풀어내는 무대 내용을 보면서 단순한 컨셉충이란 비난은 말도 안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타이거jk,비지 형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이거 꼭 동영상 많이 올려달라더군요. 전 듣고 있느라 못 찍었어요ㅜㅜ
넉살, 넉언니ㅋㅋ
공연 중에 무대 이벤트가 가장 화려했습니다.
라이브로 보면서 쇼미더머니 본선 참가자들이 그냥 이슈 된게 아니구나란 느낌이었습니다. 확실히 실력을 겸비한 사람들은 인정 받게 돼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계속 넋을 잃게 보게 되더군요. 힙합도 라이브로 들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두근두근~ 도끼! 입장만으로도 이미 무대장악 끝판왕! 포스가 대단했습니다. 갠적으로 '연결고리','라랄라','내가'를 좋아하는데요.
보면서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목소리가 거의 음원 수준이었습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연속해서 라이브로 부르는데도 숨소리가 전혀 안 들립니다. 괜히 힙합계에서 정상에 올라간게 아니구나. 도끼는 프로듀싱 실력 뿐만 아니라 라이브의 대가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앞으로 도끼의 무대라면 얼마큼의 돈도 아깝지 않다란 생각이었습니다.
첫 합합콘서트 관람이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좌석이라 조금 못 즐긴거 같긴 하지만, 연말 좋은 추억을 만든것 같습니다.
렛츠기릿 콘서트는 내년에도 공연이 있습니다.
광주에서 2월10일 공연이 있네요.
라인업에 주노플로가 새롭습니다.
추천 할만한 공연입니다^^
행복한 연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