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외국 여행이 보편화 되면서 한국도 이국적인 음식도 많이 대중화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주말의 시작이니 인도 음식을 먹으려 다녀 왔어요.
제 단골집 중 한곳으로 한달에 두번 꼴로 다니는 곳입니다.
Papad (Crispy Lentil Bread)
파파드라고 렌틸콩으로 만든 얇고 바삭해서 과자같은빵입니다.
옆의 달콤한 갈색 쏘스를 곁들여 먹으면 좋은 고소한 에페타이저가 됩니다.
망고라찌도 한잔 시켰어요.
요고트를 넣어 만든 망고 쥬습니다.
Gobhi Masala
고비 말싸라 라고 브로콜리 모양의 하얀색 컬리플라워입니다.
약간의 생강과 마늘 양파등이 들어간 약간 매운 토마토 쏘스 베이스입니다.
한국사람 입맛에 아주 잘 맞는 음식 입니다.
Chicken vindaloo
이것이 진정한 한국사람의 맞춤 음식 치킨 빈달루 입니다.
거의 닭도리탕으로 보면 맞습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큐민향이 조금 난다는 건데
빈달루가 원래 매운 음식이기 때문에 "난 한국사람이니 매운것 잘 먹어" 하고
더 맵게 해달랐다간 큰코 다칩니다.
인도 매운맛과 한국 매운맛은 또 다릅니다.
인도 사람들도 보통 독한게 아닌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Tandoori Mixed Grill
탄두리 모듬 구입니다.
채썬 양파와 피망위에 구운 닭고기 양고기 새우등이 철판구이판에 지글거리며 나옵니다.
매운음식을 중화 시켜줄 수 있는 맵지않고 인도 향이 들어간 숯불구이 맛 입니다.
Peshawari Nan & Rice
페사와리 난과 큐민이 살짝 섞인 밥입니다.
페사와리 난은 한국의 호떡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땅콩류를 난 속에 섞어 구운 달콤한 맛입니다.
쌀은 안남미로 끈기가 전혀 없고 날라 다니죠.
인도음식을 먹을땐 꼭 이 쌀과 같이 먹어야 제 맛입니다.
한국서 인도 음식점인데 그냥 우리네 쌀밥을 줘서 곤란했던 기억이 있어요.
인도음식은 밥에 얹어서 비벼 먹기에 그냥 우리네 쌀밥에 먹으면
무척 질고 향도 서로 조화롭게 섞이질 않는다고 생각해요.
개인 접시에 골고루 담아 또 한끼를 즐겨 봅니다.
여러분도 명절 음식이 질릴때쯤 이색적인 음식으로 즐겨보세요.
해피 추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