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려나... 싶을때
솔솔바람이 불어오는 걸 느낄때가 있다.
첨엔 그 바람을 의식하지 못하고
무심히 일상을 살아가지만
인생에 몇번 쯤은 그것이 심상치 않은 것을 알 때가 있다.
변화...
우연인 듯 부는 바람을 따라 시선을 돌려보면
바람은 내게 새로운 걸 보여주기도 한다.
이 길만 있는게 아니고
저 길도 있다고...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난 일들이 있었다.
좋은일, 나쁜일, 기쁜일, 슬픈일...
별자리를 꽤 많이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난 가능하면 신봉하지 않으려 든다.
별자리에 기대기엔
내 이성이 너무 강하게 작용을 하기에.
또한 나의 일상이 늘 드라마틱한게 아니기에
아주 중요한 결정에만 참고를 한다.
이클립스(일식,월식)는 게임 체인저라고 한다.
의도치 않은 변화.
이클립스가 나의 특정 부분에 해당 되는 것을 알고 있지만
큰 변화가 있으려니...하는 기대나 걱정은 없었다.
그런데 자꾸 바람이 불어 온다...
나의 의지가 작용하지 않아도
자꾸 변화가 생기려 든다.
몇년 전에도 거절했던 유혹이 또 슬슬 다가온다.
다양한 시나리오로 생각을 해본다.
변화를 해야 할 시점인가
아님 또다시 과감히 거절을 해야 할 것인가...
내 경험으로도 사람은 살면서 몇번쯤 변화를 겪는다.
큰 도약을 이뤘던 일엔 변화라는 모험이 있었다.
하지만 이 모험이라는게 문제다.
불확실성이 늘 깔려 있기 때문이다.
스팀잇도 변화를 선택한 사람들의 장이라 생각한다.
길게는 2년전, 짧게는 몇달전, 몇일전
이곳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재 자신이 스팀잇을 할 거란 걸 안 사람은
거의 없지 않았나 싶다.
스팀잇이란 선택으로 전과 다른 인생을 사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
그 중 정말 큰 변화를 맞은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전에 없던 모습으로 살아가는 변화.
그때 그들에게도 바람이 불었을 것이다.
솔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