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노입니다.
미국은 추수감사절 주말이 이제 막 끝났습니다.
한국도 추석에 남은 음식을 몇끼먹듯
저희도 칠면조와 남은 추수감사절 음식과 한식을 번갈아 먹다보니
아이가 햄버거를 외치네요.
그래서 저희 가족이 즐겨찾는 밥집같은 식당엘 다녀왔습니다.
그곳의 수제버거는 맛과 질에서 우수한 버거가 아닐까 싶네요.
먼저 셀러드로 시작합니다.
클레식 씨져 셀러드
예전 한국에선 일방적으로 셀러드에 싸우젼 아이렌드 드레싱을 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래전 미국에 오니 드레씽을 뭘로 할꺼냐고 물어 보더군요.
초창기 영어도 부실할때 그냥 암거나 주지 ...했던 생각이 나네요.
보통 발싸믹, 이탈리안, 렌치, 블루치즈, 그리고 제가 오늘 시킨 씨져입니다.
씨져 셀러드는 엔쵸비라는 한국의 멸치와 같은 것을 첨가해서
파마잔 치즈와 마요네즈 마늘 등을 섞은 듯한 맛입니다.
미리 셀러드 드레싱과 버무려 나오는게 특징이죠.
프라이드 칼라마리
에피타이져는 빵가루를 입혀 튀긴 한치입니다.
한치일까 오징어일까 생각을 합니다만
크기로 보면 절대 오징어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이 튀김을 두가지 쏘스에 찍어먹으니 두가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리라나 쏘스와 칼라마리
고기가 들지 않은 깔끔한 스파케티 쏘스의 맛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에이얼리(aioli) 쏘스와 칼라마리
에얼리 쏘스의 맛은 마요네즈에 디죤 머스타드를 섞은 맛입니다.
약간의 겨자향과 마늘향이 느끼함을 잡아 줍니다.
수제 햄버거와 프라이즈입니다.(실수로 사진을 세워 찍었네요^^;)
빵 안쪽을 구워 주었습니다.
햄버거는 패티 안을 구워주느냐 아니냐에 맛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두툼한 고기에 치즈가 듬뿍 올라 녹여있고 야채도 제법 들었습니다.
반으로 자른 버커에 치즈가 따라 올라 가네요.
미디움 레어의 햄버거
이곳은 햄버거도 익히는 정도를 손님 취향대로 해 줍니다.
붉은색이 전체적으로 도는 미디움 레어입니다.
이렇게 덜 익히는 햄버거를 줄 수있는 식당이면
고기가 싱싱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사실 이맛에 이 수제 햄버거를 찾는 것 같습니다.
촉촉함이 눈으로도 보입니다.
입에서 육즙이 터지고 토마토등의 야채와 치즈가 풍성하게 입안을 채웁니다.
씨푸드 사바나 파이와 시금치 리조또
랍스터, 새우, 관자, 연어를 와인과 버섯크림쏘스를 넣고
오븐에 파이처럼 구운 겁니다.
파이속에 숨어있던 랍스터 새우 관자들이 보이고
파이를 덮었던 크러스트와 같이 먹으면 고소함이 함께합니다.
오븐에서 바로 구워 나왔기에 무척 뜨겁네요.
Baked Haddok 구운 해덕과 고구마
해덕이란 생선은 대구와 아주 흡사한 맛의 생선입니다.
생선의 속살은 촉촉함을 유지해 주는게 맛을 높이는 비결일 것 같습니다.
스윗 포테이토와 시나몬 버터
한국의 고구마로 보시면 되는데 단 맛은 많고 더 물컹합니다.
아이스크림처럼 보이는 것이 시나몬 버터입니다.
고구마가 뜨거우니 버터는 바로 녹으면서 고구마 전체로 스며듭니다
시나몬향 가득한 버터가 녹은 촉촉한 고구마 또한 별미라 하겠습니다.
늘 먹는 식사지만
맛있는 식사한끼는 기분전환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