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노입니다.
요즘 제가 슬슬 영어권의 포스팅을 옮겨 왔더랬죠.
kr 스팀잇의 정보 전달이 안되서 안달난 저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남편과 작당을 해서 그런 글을 쓰자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내 글을 보는 사람들은 그닥 동요가 없을텐데
왜 나는 이렇게 속으로 안달이 났을까...라는 생각도 들면서
그래도 한국 사람들이 먼저 잘 되었으면 싶은 생각이
늘 저희 부부에겐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분이 남편의 차트 분석법을 코칭받고 싶다고 해서
이미 오래전 시간 예약을 했답니다.
코칭을 할때는 남편의 시간을 뺏기는 만큼 시간당 차지를 합니다.
그 시간도 내년 1월까지 거의 다 차 있어서
사실 뺄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그분은 미국을 방문 중이라 호텔에 머물고 있다 했습니다.
스카이프로 연결을 하는 중 호텔 와이파이가 느린듯
서로 소통에 장애가 발생하니
갑자기 비행기로 6시간이 걸리는 당장 찾아온다고
시간당 코칭비는 몇배던 더 주겠으니 만나달라고.
만나면서까지 코칭을 한 적도
또 하고 싶어 하지도 않는 남편이지만
그 멀리서 한두시간의 만남을 위해 찾아온다고 하니
꽤 절실한 사정이 있는 것 같아서
결국 주말 저녁시간을 잠깐 짬을내
그 극성스런 손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막상 만나보니 교묘하게 트릭을 쓴 사람이였습니다.^^
코칭이 아니고 사업제안을 하러 온 사람이였습니다.
이미 남편 고유의 아이디로 닷컴 등록까지 마치고
저희 남편을 위한 변호사팀과 마케팅 팀들도 이미 준비가 되어 있으니
함께하자고 설득을 하러 온 사람이였습니다.
그 사람의 이야기인 즉
지금까지 남편의 모든 차트를 하나도 빠짐없이 인상깊이 봐왔기에
남편의 지난 차트들을 가지고 차트 전문가들과 미팅까지 했답니다.
그들 조차도 남편의 차트의 숫치 예상에 많이 놀랐고
이렇게까지 정확한 확율 예측이 가능한가 했답니다.
그는 자신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도 보여주고
자신의 사업체 설명도 하고 개인 신상까지 주고 받았다 합니다.
코인 소유만 천억이 넘는다고.
그는 호주와 모나코에 갖고 있는 저택들이 있다고
저희 가족을 연말 휴가에 초대하고 싶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저희는 딱 열흘 동안 있는 아이의 겨울 방학때면
늘 함께 여행하는 미국 가정이 있습니다.
아이가 굉장히 기다리는 매년 연말의 이벤트이고
당연히 함께 할 줄 알고 있는 그 미국 가족들도 실망시킬 수 없어
계획을 변경 할 순 없습니다.
휴가 초대는 이미 선약이 있다는 말로 사양을 하고
두시간 정도 생각지 못한 만남을 하고 왔습니다.
미팅후 저희 남편의 시간 사용에 얼마를 지불하면 되겠냔 그 사업가에게
제 남편은 '그냥 됐다' 하고 왔답니다.
또 받은들 저희가 얼마나 부자가 되겠습니까.^^
그 멀리서 제 남편을 두시간 보자고 날아온 사람인데.
사업가도 인간이고
인간이면 다 인정이 가는 것인데^^
보람찬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