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원연교배품종, 통일벼
작물 품종 육성의 3가지 단계
- 1단계: 재래 품종에서 우수한 개체를 뽑아서 육성
- 2단계: 재래종 중 특성이 다른 두 개체의 형질을 조합
- 3단계: 일반적인 교배가 불가능한 다른 종, 동물, 생물종의 쓸만한 유전자를 도입하여 새로운 형질을 지닌 품종 육성
Oryza sativa L. spp. indica: 인디카 벼(일명 안남미)
Oryza sativa L. spp. japonica: 자포니카 벼
- Oryza sativa L. spp. tropical japonica: 열대 자포니카
- Oryza sativa L. spp. temperate japonica: 온대 자포니카(우리나라 쌀)
출처: 위키백과
작물 품종 육성의 3단계인 원연교배 기술을 이용한 대표적인 품종이 그 유명한 '통일벼'입니다.
인디카 벼와 자포니카 벼는 먼 친척간이라 교배도 잘 안되고 교배되어도 씨앗이 잘 나지 않습니다. 인디카 벼에 자포니카 벼를 교배하고, 그 중 싹이 나는 씨앗을 선발하여 다시 인디카 벼와 교배시켜서 발아율을 높였습니다. 따라서 통일벼는 자포니카 벼의 유전자를 25% 정도, 인디카벼의 유전자를 75% 가지고 있습니다.
통일벼는 1972년에 개발되어, 이른바 녹색혁명을 주도하였습니다. 단위면적당 쌀 생산량을 비약적으로 높여 주곡자급(사람이 먹는 곡식의 자급)을 달성했습니다. 또한,농기계나 농약, 비료산업의 발전을 촉진하였습니다.
사진은 국립삭량과학원에 있습니다.
신품종 개발 기관 및 개발기간
신품종의 개발은 작목별로 주도하는 곳이 다릅니다. 상업성이 높은 배추, 무, 고추 등은 종묘회사에서 주로 개발합니다. 돈이 덜 되는 채소류와 벼, 보리, 콩과 같은 주요작물, 과수, 화훼 등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여 개발하고 있습니다. 근래 들어 개인이나 법인이 육종하여 상업화에 성공한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신품종 개발에 벼, 밀 등 1년생 작물은 6년, 과수 같은 영년생 작물은 20년 이상 걸립니다. 장기적인 안목과 지속적인 투자가 중요합니다.
향문사 재배학 책을 해설하고 있습니다. 65P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