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 말경 하던 김장을 올해는 약 1~2주 늦추어 12월 초에 하게 되었습니다.
일년 동안 먹을 김치를 하는 행사라 3가구 약 70포기 정도 준비했습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생배추를 구매하지 않고 저린배추를 해남에서 택배로 구매하니 일거리가 휠씬 줄어 드네요.
김장일의 약 50~60%가 하루 전날 배추를 다듬고 소금물에 저리는 것이 일이거든요.
저린배추 택배 1박스당 정확히 6포기 반의 저린배추가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나머지 속을 넣기 위한 양념류도 전날부터 당일까지 마무리 하였습니다. 무우, 대파, 쪽파, 양파, 갓, 생강, 마늘, 멸치액젓, 새우젓갈, 고추가루, 밀가루 풀순것 등...
먼저 양념속을 만들기기 위한 준비한 각종 양념을 이용하여 버무림 작업을 하고 맛을 보니 잘된 것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저린배추잎 하나하나에 양념속을 채우고 묻치는 작업을 합니다.
배추도 잘 저려진것 같고 양념속도 예년과 다르지 않고 맛있게 잘 된것 같네요.
이제 잘 숙성이 되어 건강한 식단에 기여를 하고 약 일년동안 기본 찬으로 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일년중 해야할 일을 이제 끝낸것 같아 마음이 푸근합니다.
202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