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월요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부산은 오늘(목요일)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손님이 적어 한가했었던 것 같네요. 일기예보상으로 다음주 수요일까지 비가 온다던데.. 작년 더위가 유난히 심했던 것인지 4월부터 더위가 시작됐던 것 같은데 올해는 유독 여름이 늦게오는 것 같네요. 더워야 매출이 조금이라도 더 오를텐데 말이죠. ^^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아서 작년 12월에 스팀잇에 가입하였고, 검색하고 공부한 내용을 글로 남기려고 포스팅을 시작했는데 정확히 한 달 동안 암호화폐에 대한 글을 작성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 달 동안 주말에는 마눌님의 도움으로 맛집 포스팅을 하였고, 주중에는 일상이야기를 포스팅했는데요. 올해 1월에 시작된 하락장을 꿋꿋이 버텨왔는데 5월 업비트 압수수색 소식을 시작으로 재차 하락한 이후 정신적으로 많이 지쳤나 봅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기사들을 읽고 궁금한 것들을 검색하며 공부하는 것이 현재의 하락장을 애써 외면하기 위한, 행복회로 돌리기 위한 수단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블록체인이 변화시킬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는 가운데, 내가 선택한 내가 투자한 암호화폐가 미래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에 대한 확신이 긴 시간의 하락장을 경험하면서 어느정도 희석된 것 같습니다.
암호화폐가 아닌 일상이야기를 스팀잇에 남기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나의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었는데 포스팅에 대한 부담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입대 후 훈련소에서 적었던 일기 이후 처음이라 하루를 보내며 겪은 기뻤던 일은 글로 남기며 다시 기뻐하고, 나빴던 일은 스팀미언님들께 투정하며 위로받고 털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본의 아니게 블록체인이라는 임의로 수정, 삭제할 수 없는 공간에 사생활을 너무 많이 적은 것 같아 아차 싶었네요.
금요일 밤에 마눌님과 결혼 후 첫 휴가를 짧게 다녀올 예정인데요. 다녀와서 7월부터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와 관련된 포스팅을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 매력적인 글솜씨를 타고나지 않았고 후천적으로 노력하지도 않았기에 많이 부족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생산하는 대표 작가(!?)가 되는 그 날까지 달려보겠습니다. ^^
오늘은 여기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포스팅을 보기 위해 매번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