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쥐라고도 불리는 레밍에게는
집단 자살을 하는 기이한 습성이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그 이유를 궁금하게
여겼습니다 그 작은 동물들이 길게 줄을지어
해안 절벽 꼭대기에서 스스로 몸을 던지는
장면은 누가 보기에도 자연의 수수께끼가
아닐수 없습니다
처음에 생물학자들은 스스로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한 행동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주 빠르게 번식하는 동물인 레밍들이
수가 많을 때 집단자살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새로운 이론이
나타났습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레밍들은
개체수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다른 서식지로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각변동으로 붙어있던 대륙이
갈라지고 예전에 없던 절벽과 바다가 생긴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몇세기가 흐른뒤에도 레밍들의
유전자속에는 이동경로를 알려주던 옛날의
지도가 그대로 남아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레밍들은 절벽이 있는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던 길을 계속 가려고
한다는 이론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