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등 동아프리카에는
기이한 쥐가 살고 있습니다
몸길이가 36센티에 이르고 북슬북슬한
털은 고슴도치를 닮았습니다
야행성에 채식을 주로하는 이 느릿느릿한
쥐는 자신을 잡아먹는 포식자에게
오히려 공포의 대상이 됩니다
경험없는 사자나 하이에나가 접근하면
갈기쥐는 얼굴을 어깨에 파묻고 머리에서
꼬리까지 이어진 털로된 갈기를 세웁니다
포식자는 깨무는 것만으로도 심장마비로
죽을 수있습니다
갈기쥐는 포유류로서는 특이하게 치명적인
독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독은 아코칸테라나무
에서 옵니다 쥐는 이 나무껍질을 잘근잘근
씹은뒤 털을 핥음으로써 독을 바릅니다
이 독은 원주민들이 코끼리 사냥에 쓰일정도로
맹독성 이라합니다
동물학자들은 갈기쥐의 형태와 해부구조를
연구한 결과 갈기쥐의 옆구리 턱은 겉이
선인장가시처럼 단단하지만 내부는 스펀지
구조여서 맹독을 흡수해 저장할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알아냈습니다
또한 갈기쥐는 두개골도 매우 두꺼운 뼈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장갑을 두른 거북머리
와 같습니다
따라서 머리를 움츠리면 완벽한 방어막이
형성됩니다 단단한 두개골과 독성의 조합
이정도면 어느누구도 건들수 없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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