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면 월요일에 어떤 글이 읽고 싶을까 고민하다
직장인 분들을 위해
제가 푹 쉬었던 곳의 사진을 몇장 투척합니다.
브라질의 숨은 휴양지
Ilha Grande(일야그란지) 는
상파울로와 리우데자네이루 사이에 있습니다.
제주도의 1/10 정도의 크기입니다.
섬 일부가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업화가 되어 있지도 않고
관광객이 붐비지 않는 청정 섬이랍니다.
맨 아래 지도에 좌측하단 녹색표시가
자연보호구역을 나타냅니다.
다시 가면 한달 정도 머무르고 싶은
자연경관이 좋고 멋진 해변이 아주 많은 섬이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아 다시 가라면 못가겠고
저도 이렇게 사진으로 즐깁니다 ㅎㅎ
브라질의 유명한 관광도시 리우데자네이로에서
약 2시간쯤 버스를 타고 Conceição de Jacareí 에 도착,
선착장으로 가서 배를 타시면 됩니다.
저는 브라질의 또 다른 섬 buzios(부지오스) 에서
약 4시간 넘게 버스로 이동했지요.
Vila do Abraão 입니다.
도시에서 오는 모든 배가 이 곳에 정박하게 됩니다.
숙소와 식당 등이 모여 있기 때문에
Ilha Grande 뜻이 Big Island 인데,
본 섬은 물론 주변의 작은 섬들조차
탁 트인 바다와 대조되는 웅장한 산새를 이루고 있어
처음으로 가실 곳은 Lagoa Azul 입니다.
이 역시 베이스 캠프였던 Vila do Abraão 에서
배를 타고 북쪽으로 가는데요.
일야그란지 섬의 가장 유명한 포인트기 때문에
배가 아주 큽니다.
내부 사진엔 제 얼굴이 호박만하게 나와서
배 루프탑에서 찍은 사진만 한장 올려요.
이 곳이 유명한 것은 파아란 바다 색 때문이예요.
거의 모든 관광객이 이 곳에서 스노쿨링을 한답니다.
정말 바닷속이 훤히 보이고
각종 물고기들이 보여서
설마 상어까지 보일까 무서웠어요.
구명조끼 대신 스티로폼 스틱에 의존해 물에 뜹니다.
살려 달라고 하는 거 아니예요.
곱디고운 하얀 백사장을 덮은 투명하고 파란 바닷물
그리고 그 뒤로 병풍처럼 펼쳐진 산새의 절경입니다.
배를 타야만 올 수 있는 작은 섬에서 쉬어 갑니다.
이번엔 까만 해변으로 가볼까요?
일본의 에노시마 섬에도 까만 모래사장이 있는데
여긴 그보다 더 까맣고 깨끗한 것 같아요.
숙소가 모여있는 곳에서 30분쯤 걸으면 되는 곳이라
해질무렵인데도 사람들이 있어요 :-)
사진마다 제가 등장해서
공개할 수 있는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여러분의 힐링은 소중하니까요 ;ㅁ;
숨은 해변을 하나 더 소개했는데
포스팅이 너무너무 길어지는 바람에
두 개로 나누었습니다.
저는 곧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감사 드려요 :-)
.....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springfield
댓글/보팅/리스팀은 저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