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행복한 여행자, SSO(@soyoungjung)입니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덕(?)분에 무릎이 두 번째로 아프게 됨]
칠레에 오자마자 운 좋게도 칠레 산티아고 다온 한식당에서 일을 했는데요, 아쉽게도 이번주 일요일에 작별인사를 하게 됐습니다. 그 이유는 제 무릎때문인데요.
[반 나절을 구두 신고 백화점 순회하는 바람에 첫 번째로 아팠던 무릎]
이번에 무릎아픈게 벌써 세 번째네요.
첫 번째는 한국에서 구두신고 걸어다녀서, 두 번째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어서 하루 최소 7시간 가끔은 10시간씩 걷기도 했었습니다.
근데 다 안하니 언제 그랬냐는듯 아프지가 않았어서 내가 무릎이 아팠던 애라는 사실조차 잊고있었는데...
그러다 식당 주방보조로 일을 하게 되면서 하루 7시간 이상을 서서 일하니 무릎에 또 무리가 갔는가 봐요. 원래는 2월 20일 까지 하기로 했다 그만 두는 시기가 좀 앞당겨 졌습니다.
[진통 소염제 590페소]
[젤 타입의 통증 완화 바르는 약 2990페소]
일도 일이지만 건강이 제일 중요하기에,
이제, 5일동안 15일부터 머물 또는 일할 곳을 찾아야하는데... 어떻게든 길이 있겠죠?
이제 불안하고 걱정되는 것 조차 초월의 단계에 이르른 것 같습니다.^^^^^*
애초에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는 하루 하루 입니다.
일요일에는 일 마치고 교회에 갔습니다.
무교이지만 다온 사모님과 함꼐 일요일마다 교회를 갔었는데 청년부 예배?에 도 가게 된 것입니다.
구약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정독하기가 숙제인데 저는 성경이 한국에 있....
하고싶지만 당장 머물 곳이나 살 곳을 알아보는 것이 정해진 뒤에 해야겠습니다.^^
얼떨결에 저녁식사도 함께 하게 되어 칠레에 와서 처음으로 자가용을 타고 제가 살고 있는 동네를 벗어나 잘사는 동네로 이동합니다.
고깃집 도착!
소고기 돼지고기 순대 창자 등등
진짜 목 까지 찰 정도로 아주 포식을..
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드라이브쓰루로 맥플러리도 먹고,
집까지 무사히 도착.
칠레에 와서 삼시셰끼를 한식만 먹다가
칠레 요리(?)를 처음 먹었습니다.
목사님과 청년부원 님들 고맙습니다~~~!
그 다음날인 월요일.
승연이가 '일 마치고 뭐하냐 공원 한 바퀴 뛰자'고해서 일 끝나고 호기롭게 뛰러 나가려는데 계단에서 내려오는데 무릎에서 강한 통증을 느끼게됩니다.
우린 뛰기로 해놓고 그냥 걷다가 싱겁게 헤어졌습니다.ㅋㅋㅋ
[뛰려고 핸드폰도 안갖고 나왔다는 승연이가 하늘이 이쁘다며 한 번만 찍고싶다고..^^ 두 번 아니 세 번 찍어도 돼]
그 다음날인 오늘 드디어 쉬는 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노트북 까지 빌려 열심히 썼으나 중도 포기 합니다.
다른 곳을 알아봅니다. 갔더니 보스가 8시에 다시
오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해서 고려민박에 승연이 노트북 전해주고 규민이랑 얘기하다 짜장면 먹으러 다리원으로 갑니다.
짜장면은 4000페소인데, 규민이가 곱빼기 먹으라고 하니까 또 주문서에 짜장면(곱빼기)라고 적었습니다.
단무지는 비려서 하나만 먹고 나머진 안 먹고
깍두기는 짠데 그냥 먹고
양파에 춘장이 제일 맛났습니다.
곱빼기가 나와서 야무지게 먹습니다.
다리원에는 케이팝 뮤직비디오가 계속해서 나오고, 케이팝 스타들 사진이 벽에 걸려있습니다.
수박이 나왔는데 엄청 달고 맛났습니다.
칠레가 나라자체가 엄청 더워서 그런지 대체로 과일들이 무지무지 달아요. 체리나 일반 과일가격도 싼 편이고^^
계산하려는데 5000페소 나왔답니다.
팁과 곱빼기가 포함된 가격인가 봅니다.
출국 후 중국집에서의 짜장면은 처음입니다.
[햇살과 집과 꽃이 어우러져 너무 이쁜 사진]
맛있게 먹고 500페소짜리 껌도 사고 다시 아까 그곳으로 갑니다.
보스는 없었지만 직원과 얘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예감이 좋습니다. 연락처를 드렸고 연락을 주기로 했습니다.
5일이란 시간이 짧으면 짧고 또 길면 긴 시간이니 열심히 알아보고 검색하고 발품팔아서 좋은 곳에 제 발길이 닿기를 진심으로 바라며'_*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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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찍은 칠레 산티아고의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