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7(sat) '12:02 in Tennessee
5일 뒤면 난 칠레다. 그 누구의 선택도 아닌 오로지 '나' 자신의 결정이다. 파리에서 1주일, 산티아고 순례길 30여일, 리스본 2일, 독일 20여일, 프라하 3일, 이집트 2주, 아프리카 1달 반, 뉴욕 5일, 테네시주 1 달 정도 머물렀다.
그 다음 목적지는 칠레 산티아고가 됐다.
계속해서 경험하며 스스로 느끼는 것은 내 여행의 8할이 '사람'이라는 것이다.
처음 출국할 때부터 독일에 있는 친구 3 명. 그리고 미국에 있는 친구를 보는 것이 막연하지만 확실한 목표였고, 이뤘다.
중간에 예정엔 없었던 이집트 포함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가게 된 것 또한 '사람' 때문이였고 남미 칠레로 다음 목적지를 결정하게 된 결정적 이유 역시 '사람'.
호기롭게 시작한 여행이 이제는 마냥 먹고 놀고 즐기는 여행이 아닌 생계가 됐다.
칠레에서는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만 한다.
무모하고 대책이 없어보일 수도 있지만, 내가 결정했으니 내가 책임져야한다.
잘 알아보고 준비하자.
소신을 가지고 하면 된다.
제 첫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의 실시간 일기나 예전에 써 두었던 일기.
또 독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들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