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지인께 얻은 미생물용액이 생겨서 식물에도 뿌리고, 더러워진 발도 담그고, 하수도에도 붓고 변기 물통에도 넣고 아랫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사료에도 뿌리고… 연습해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지인은 가끔 뿌려먹기도 하는데 그건 못하겟더라구요^^
| 미생물용액 | 요새 얘랑 사랑에 빠졌습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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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일본제품 EM이 유명하죠? 하지만 요 미생물이 훨씬 강력하고 좋습니다. 미생물용액은 살균이 아니라 이익균은 살리고 유해균은 잡아주기 때문에 특히 하수구 냄새와 썩은 물 다 부활시킵니다. "너희가 나를 믿느뇨?" 근데 디자인이 좀 구려요… 케미컬제품 통 같아요… 이 디자인으로는 쩝쩝… 컨텐츠가 아무리 충실해도 제품은 디자인이거든요… 아놔.. |
암튼 내용물은 제가 보증~ ㅋㅋㅋ 발에 무좀과 습진이 동시에 있어서 (죄송합니다… ㅜㅜ 이게 가능?) 살이 갈라져 일어나는 증세가 사라지고 맨발로 다니면서 더러워진 발이 좀 깨끗해 졌고... - 다만 발 피부는 좀 건조해진 느낌입니다. 식물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고양이도 건강하고요^^ 최근에 키우는 멜론에다 뿌리다가 (멜론 먹고 씨를 심었더니 풀이 났어요) 다들 새싹으로 뜯어먹자고 하는걸 말려서 겨우 키우고 있는데, 미생물 덕분인지 약40여개 새싹들 중 중 30여개가 잘 크고 있답니다. 단점 추가- 상한 막걸리냄새주의 캑… 근데 물에 섞어서 쓰는데, 몇 분내에 냄새는 사라집니다.
욕심이 나서 퇴비를 직접 만들어 보다가 가정용 음식 쓰레기 처리도 시도 해보고 있습니다만, 퇴비는 2/2에서 다루기로 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냥 갈아서 버리는 데까지만 경험담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어제 카레를 해 먹었습니다. 당근, 양배추, 스팸, 양파 냉장고에 재료가 요거밖엔 없네요. 감자를 넣어야 맛있는뎅…
| 손질해서 나온 음식물 쓰레기(위)/카레재료(아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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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재료들입니다.양파 한개 반, 양배추 반개, 당근 한개 스팸 한통…좀 많다구요? 저는 대식가이니까요. 혼자있어도 약 5인분 정도의 양을 만듭니다. 위는 재료들을 손질하며 나온 음식 쓰레기들, 신선한 쓰레기들이죠. 하지만 한곳에 모아두면 곧 냄새나고 흉물스러워질 겁니다. 벌레도 생기고, 음식물 봉지 사야되고 날파리 꼬이고… 아 놔… 이제 자유로워지세요^^ |
| 신나게 갈아요(아래)/다 갈았어요(위) | 버리기 좋게 물을 더 섞어도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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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비를 만들려면 여기서 부터 새로운 공정이 필요한데요… 이번엔 음식쓰레기만 처리하기로 한거니까요. 잘 저어서 그냥 그대로 변기에 부어 버리면 끝입니다. 개수대에 버리는 것과 변기에 버리는 건 다른 것 아시죠? 만약 이 과정에서도 미생물용액이 있으시다면 조금 넣어서 하루정도 두었다가 버리면 미생물이 질나쁜 세균을 다 잡아주기 때문에 매우 특히 고질적인 하수도 냄새에 그 어떤 케미컬 제제보다 효과가 좋답니다. |
| 깨끗한 수채 | 요리후도 깔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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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수대 보여드려 죄송한데요… 보시다시피 요리를 끝냈는데 수채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추가로 손을 더럽힐 필요도 업죠. 이걸 해보기로 하셨다면, 지금 막 좀 더 현명하면서도 아름다운 삶을 살기로 하신 겁니다.^^ |
1탄 "소금" https://steemit.com/life/@soosoo/1
2탄 "차음료" https://steemit.com/life/@soosoo/2
3탄 "뱅쇼를 샹그리아로 만들기-죽어가는 와인 부활시키기" https://steemit.com/life/@soosoo/3-or-rebirth-bed-wine
4탄 "베개 솜 타기"https://steemit.com/kr/@soosoo/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