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3일 오전 9시
전주짜맞춤소목동아리 "다올공작'은
통영 소목장 김금철 선생님을 보러가기
위해 한국전통문화의 전당에 모였다.
소목이란 대목과 대칭되는 말로서,
대목장은 건축이나 공정을 다루는데 비해
소목장은 집안에서 쓰이는
장, 농, 궤, 책상, 탁자, 문갑 등
각종 가구를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소목장은 통제영시대 때부터
12공방에 소목방을 두고
크게 발달되었으며,
특히 소목은 나무가 갖고 있는 문양과 색깔을
오묘하게 조화시켜 대칭적으로 짜맞추는
목가구 공예의 정수라 할 수 있다.
또한 느티나무의 나뭇결무늬를 바탕으로
황색은 옻나무, 흑색은 감나무 흑심을 써서
예술성을 부각시킨다.
과거 통영의 빼어난 소목들이
만든 나무 가구와 소반은
'통영 장'이나 '통영 소반'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적 유명세를
자랑했다
전통 공예가 사양길에 접어든 이 시대에
고집스레 일생을 장인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있다. 장인이라는 거창한 호칭보다
'쟁이' 라는 겸손한 이름으로 만족하는
오늘의 통영을 대표하는 10인의 장인들
그중 소목장 김금철 선생님을 만났다
당대 최고의 소목장 천상원 선생님의 집으로
시집 간 누나를 만나러 누나 집에 들락거리다
소목에 반해 평생 나무를 만지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천상원 문하에서 16세부터 소목일을 배워 어느덧 40년경력의 소목장이 되었다.
☞ 1955 경남 통영 출생
☞ 1972 천상원 공방 입문
☞ 1977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전수장학생 지정
☞ 1982 전수장학생 이수
☞ 1982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전주교육조교 지정
김금철 선생님은
옛 방식 그대로
손으로 톱질하고 대패질하며
가구를 만든다.
녹록하지 않은 현실에
지칠 때도 있지만
일에 대한 자부심과 재미로
어려운 상황에도 한길을 걷고 있다.
김금철의 이층농 영상부분
[ 31분 18초 ~ 47분 30초 ]
亞자 상감 문목 작업과정
12공방이라고 하면 열두 곳의 공방이
모여 있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만 이때 12라는 숫자는
'아주 많다'라는 의미로
'온갖 공인들이 모여 있는 수많은 공방'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