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주목할 만한 블럭체인, 암호화폐 관련 소식 10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
실크로드
블록체인 기반의 소비자/제조/유통을 연결하는 패션 플랫폼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실크로드가 판매, 제조, 유통, 그리고 소비자의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소비자와 브랜드가 상생하는 생태계구축기반의 패션 플랫폼을 만들었다.
실크로드의 보상채계는 실크코인(SLK)으로 이루어지는데, 디자인 시연, 구매의사 표시, 디자이너 발굴같은 행위가 곧 실크코인 채굴행위로 이어지게 된다. 이렇게 획득한 실크코인은 실크로드 생태계 내에서 범용화폐로 쓰이거나 대체수단으로 환원될 수 있다.
실크로드 서비스 도입 이점
이렇게 모아진 패션관련 블록체인 데이터들은 디자인 트랜드 분석에 활용된다. 따라서 제조업체와 패션기업은 소비자의 니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소비자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선택의 고민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또한 신진 디자이너들도 자료의 폭이 넓어져 보다 다양한 디자인을 접할 수 있다.
온라인 상품 구매에 가장 큰 단점은 경험의 부재이다. 스크린상의 단면 사진만 보고 구매를 결정하기란 쉬운 문제가 아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실크로드는 Virtual Dress Fitting Room Service를 도입해 상품을 3D로 구현하고 소비자의 체형을 구현한 아바타에 직접 입혀볼 수 있게 해 신뢰도 높은 구매를 가능하게 한다.
실크로드는 9/3일부터 10/22일까지 이더리움을 통해 실크코인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 실크로드 백서
Walmart
자율로봇 현장 인증 감독시스템 특허를 출원한 월마트
월마트는 이미 드론을 사용한 배송에 블록체인 기술로 추적시스템 달아 특허낸 바 있으며, 여전히 배송 효율을 높이려는 다양한 시도를 진행중이다. 월마트는 자율 배송 로봇이 서로ID를 확인하고 인증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제품의 조달과 배송까지 하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기술은 로봇이 해킹될 위험을 동반하는데, 이를 보완하고자 분산 원장 기술을 도입하여 공급망의 복잡성과 투명성 문제 또한 함께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 관련기사
HACKEN
블록체인 기반의 사이버 보안 플랫폼
8월 8일, 해큰은 한국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해큰은 화이트 해커가 만든 사이버 보안 생태계이며, 암호화폐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사이버 공격에 대한 불안감 또한 같이 커져, 해큰이 등장하게 되었다. 해큰이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서비스들은 다음과 같다.
해큰 프루프: 화이트 해커들이 버그를 신고하는것에 대한 보상
해큰 레이팅: 암호화폐 투자를 좀 더 합리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석정보들
해큰 컨퍼런스: 매년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주최
해큰 사이버보안 서비스: 고객 맞춤형 사이버 보안 솔루션
해큰에서 보상으로 지급되는 해큰코인(HKN)은 사이버 보안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도입되었다. 그들의 최종 목표는 선량한 전문가 커뮤니티의 구축이다.
YES24
온라인 전용 대형서점 예스24
지난 8일 YES 24는 자체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를 발행할 것이라 발표했다. 자체 암호화폐인 세이토큰(SEY:Smart Equity of Yes24)은 독자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하여 직접 후원하는 참여자 주도 플랫폼을 추구한다.
세이토큰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ERC-20규격 암호화폐로 YES 24의 고유 Owner 기능이 추가되어 보안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대응하고 복원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총 세이토큰 발행량은 10억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ICO는 2019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상당수의 콘텐츠 제작자들은 대형 포탈에서 지불하는 제한적인 원고료만으로 창작활동을 이어나가왔지만 생계유지의 어려움을 호소해 지속적인 양질의 콘텐츠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현재 시프트북스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에 응원하기를 일정 수 이상 클릭하면 보상으로 세이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자는 응원수익과 순위에 따라 보상으로 토큰을 지급받는다. 이러한 순환 시스템으로 신인 작가들에게 적절한 원동력과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도모한다. 관련기사
Bakkt
ICE(Intercontinental Exchange)의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 Bakkt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쉽을 맺은 ICE는 제도적 투자자 및 소비자 참여를 위한 확장성있는 플랫폼을 발표해, 오는 1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ICE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구축해, 비트코인을 세계통화로 만드는 것 이다.
사용자는 Bakkt를 통해 세계적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게 될것이며, 또한 스타벅스와의 협업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사용자층을 확대할 전망이다.
Bakkt가 많은 관심을 끄는 이유중 하나는 비트코인 ETF승인의 가능성 때문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그동안 제출된 비트코인 ETF를 거절해왔다. 거절 사유로는 신뢰할 수 있는 가격형성의 부족과 선물시장과 파생상품에 대한 신뢰를 뽑았는데, Bakkt는 이미 위의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Bakkt는 일관된 규제를 갖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가격책정시스템을 포함해 암호화폐 거래소에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신뢰할 수 있는 가격형성을 구축한다. 또한 과감히 마진거래를 지원하지 않아, 거래가 성사될 때 실제 비트코인 소유권이 입금을 통해 넘어간다. 스타벅스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작으로 Bakkt는 거대 소매업체들의 지속적인 참여로 암호화폐의 세계화를 예상하고 있다. 관련기사
이더리움, 님부스 프로젝트
차세대 이더리움 기술에 초점을 둔 연구 프로잭트 발표
스위스의 분산형 메시지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Status는 이더리움의 광범위한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다른 플랫폼들과 마찬가지로 네트워크 자체의 확장성을 보완하기 위해 Status는 님부스(Nimbus)라고 하는 샤딩에 초점을 맞춘 자체 클라이언트를 구축했다.
님부스는 Nim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기록되는데, 신속한 개발과정과 우수한 성능을 가진다. 모바일 및 내장형 시스템에 이더리움 2.0을 내장해, 님부스가 IoT 및 개인용 모바일 기기에서도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클라이언트는 이더리움의 분산형 경제생태계에 큰 기여를 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Bond-i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채권
지난 23일 세계은행(The World Bank)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채권 본드아이를 발행할 예정이라 발표했다. 매년 5~600억달러 규모의 본드아이를 발행해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며 호주달러표시 채권인 캥거루본드로 발행될 예정이다.
세계은행은 호주 커먼웰스 은행과 블록체인을 적용한 채권발행에 관한 독점계약을 맺어 8월 말까지 1억 호주달러 규모의 본드아이를 발행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가장 큰 이유는 거래절차의 단순화와 운영효율성의 증가이다. 분산화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거래는 규제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블록체인 기반 채권시장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러한 본드아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전면 활용하지만, 채권을 결제할 때는 암호화폐가 아닌 현존하는 SWIFT(세계 은행 간 금융 통신 협회)를 사용한다. SWIFT 시스템을 사용하면 호주내 암호화폐 결제시 부과되는 세금을 10%면제하는 혜택 또한 제공한다.이러한 변화는 세계적으로 감지되고 있는데, 특히 국내에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채권 장외결제 모델에 대한 컨설팅 사업이 시작되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개념검증을 통해 실제 적용시 효과를 알아보고 이번 연말안에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기사
한국 금 거래소 쓰리엠
국내 최대의 금 거래소도 뛰어든 블록체인 기술
IT 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이 인수한 한국금거래소 쓰리엠은 블록체인 기반의 금 거래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거래의 수수료를 최소화 하고 위/변조를 방지해 높은 투명성을 구축하고자 한다.
장외 금 거래시장은 각종 문제의 중심이 되어왔다. 탈세와 서류 위변조가 만연한 지하경제시장을 양지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연간 약 4000억원 가량의 탈세행위를 근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분산 원장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와 판매자간 거래를 공정하게 하고, 그간의 뒷금 거래에서 야기된 허술한 종이 형태의 서류가 가진 단점들을 극복하고자 한다. 관련기사
Delio
가사노동과 육아 가치를 보상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델리오는 가사도우미를 제외한 일반 가사와 육아를 하는 전업주부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델리오코인을 발행해 가정과 로컬스토어 및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안정적인 코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사회적 기여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충족하는 소셜 프로젝트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다양한 가정 내 활동으로 얻을 수 있는 이 토큰은 게임화를 적용해 자발적인 가사노동참여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경제적인 가치로 전환시켜,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델리오와 연게된 지역은 델리오토큰으로 결제가능한 쇼핑몰을 제공하고 수수료 없이 토큰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델리오는 탈중앙화된 지역 커뮤니티 경제를 구현하고, 경제문제를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가치 중심적 라이프스타일로 전환하게 한다.
델리오는 많은 가정용품 업체가 관심을 보이는 추세로, 소비자와 기업이 협업하는 공동창조역시 델리오 플랫폼 내에서 구현될 것이다. 또한 더욱 다양한 보상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된 가전제품을 델리오 DApp으로 조작하게 할 기술 또한 개발단계에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