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어수선한 스팀잇의 분위기와 시세에 대한 밀려오는 짜증을 견디다 못해 파워다운을 감행했다
사실 스팀잇을 떠날 생각은 아직까지 하지 않고 있지만 파워다운을 통해 몸을 가볍게 만들고 싶어서였다
조금 더 지켜보다가 희망이 보이지 않으면 손쉽게 훌훌털고 떠나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파워다운을 시작한지 3일차 천운님께서 이 와중에 백만스파를 달성하셨다는 포스팅을 하셨다
오늘로서 드디어 백만 스파를 달성했다.
감회가 새롭다.
이는 스팀의 미래를 믿기에 감행한 일로 누구보다도 스팀의 미래에 기대를 건다
비록 나하고는 일면식도 없는 분이지만 KR내에서 명성이 자자한 분이시기에 한구절 한구절 문구를 빠짐없이 읽어 보았고 스팀의 미래가 아직도 밝다는 확신을 하셨고 100만 파워업을 진행하셨다
천운님께서도 글에서 언급하셨지만 얼마전까지 나의 버킷리스트에도 30만 스팀파워 달성이라는 항목이 최상위에 자리잡고 있었다
하지만 10만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파워다운 버튼을 클릭하고 만것이다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찬찬히 생각해 보았고 나 역시 아직까지 스팀잇의 미래는 밝다에 베팅을 했다
생각이 정리될 무렵 파워다운 중지를 눌렀다. 파워다운을 시작하고 3일만의 일이다
현재 약 9천개가 모자른 10만 스팀파워이니 우선 1차 목표였던 10만을 달성하고 2차목표를 설정해야 겠다
이런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 이순간에도 스팀을 비롯한 암호화화폐 시세가 폭락하고 있지만 바겐세일 구간이라 생각하고 천천히 매집을 해나가야 겠다
어렵게 모은 스팀을 이런 허접한 단가에 내어 놓는다는것은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머지 않은 미래에 지금의 고통이 아주 큰 기쁨으로 돌아오길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