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은 자주 다녀봤지만 대부분 속초나 주문진 여행 위주였기 때문에 지난 주말에는 강릉을 위주로 그동안 못가본 곳들을 가보기로 했다
그중 하나가 커피의 메카 테라로사 커피 공장과 멋진 조형물이 많다는 하슬라 아트월드를 메인 코스로 잡았다
토요일 회사 근무를 마치고 집에 들러 곧바로 강릉으로 출발한 관계로 첫번째 목적지인 하슬라 아트월드에는 거의 오후 5시가 다 되어서 도착했다
폐장시간이 6시라하여 부랴부랴 표를 끊고 들어갔는데 겨울이라 해는 상당히 빨리 지고 금방 하늘이 어둑어둑 해졌다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피노키오 조형물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먼저 내부에는 각종 밀랍인형들과 터널등 사진찍기 좋은곳들로 가득했다
이곳은 외부 조형물도 예쁜곳으로 유명하기에 내부는 후다닥 관람하고 외부 전시장으로 향했다
여기저기서 조명이 들어오고 저 건물위에 멋진 남성은 자유를 희망하는 사람같이 보였다
뒷모습이 마동석을 많이 닮은 어느 부부의 동상을 끝으로 관람을 마쳤다
재미난 것들이 많았지만 혹시나 나중에 이곳을 방문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스포가 될수 있으니 이쯤에서 그만^^
다음날 찾은 테라로사 커피공장은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아내에게 좋은 선물이 될것같아 방문했는데 되려 욕만 먹고 돌아왔다
커피 공장의 견학은 매시 정각에 시작되는데 도착한 시간이 12시 10분으로 다음 견학까지 무려 50분을 기다려야 했다
사전 정보 없이 간터라 무척 황당했고 직원분에게 처음부터 안들어도 좋으니 들어가게 해달라고 떼를 썼는데 아내는 그게 창피했나 보다
기분 나빠서 그냥 나와버렸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좀 기다릴걸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암튼 마무리는 안 좋았지만 여행은 항상 즐거운 것
이번 여행에서도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남긴 즐거운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