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친구와 함께#5] 힌두교도의 성지이자 원숭이가 뛰어다니는 '바투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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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 동굴

Batu Caves

Batu Caves, 68100, 세랑고르,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여행 3일차, 아침으로 바베큐를 먹고 졸다가 도착한 곳은 거대한 황금색 힌두교 건축물이 세워진 바투 동굴이였습니다.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시내 위쪽에 위치해서 거의 동굴 크기와 포스는 외딴 산둥성이에 있을것 같지만, 쿠알라룸푸르 지하철까지 연결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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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는 따로 없고 힌두교도의 성지인만큼 복장 규율이 까다롭고 예우를 갖추어야 합니다. 입구에 경비원이 서있긴 했는데, 엄청나게 파격적인 복장만 아니라면 ㅋㅋ.. 거의 다 통과시켜 주는것 같네요.

입구를 통과하면 엄청난 갯수의 계단이 반겨줍니다. 까꿍 ㅎㅎ
은근히 가팔라서 끝까지 올라가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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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열심히 올라가면 어릴때 만화책에서나 보던 동굴이 보여요. 날씨는 쨍쨍하진 않은데 그냥 날씨가 습하고 더운건지 땀이 엄청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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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 동굴의 특징이 원숭이가 득실득실 하다는거.. 사실 여행 코스를 짠적도 없고 쿠알라룸푸르에 뭐가 유명한지 찾아보지도 않아서 원숭이가 있을 거라는거도 생각 못했습니다.

싱가폴에도 어느 공원에 원숭이가 산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여기 오기 전까진 동물원에서밖에 원숭이를 못봤어요 ㅋㅋ 원숭이가 사람도 별로 안무서워하고 계단 주위를 막 돌아다니길래 엄청 신기했네요.

얘네가 계단 내려가는 사람들을 일부로는 아닌데 뒤에 가만히 있다가 확 놀래켜서 내려가는 내내 소리지르는 사람 2~3명은 봤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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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동굴이 모여있는 형태인데, 관광객한테는 두가지 동굴을 오픈해놓는거 같아요. 이름처럼 까매서 아무것도 안보이는 '검은동굴' Dark Cave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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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끝까지 올라가면 엄청 커보이는 동굴이 하나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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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동굴 내부에는 힌두교 느낌의 석상들과 벽화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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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의 끝부분에는 싱크홀처럼 뻥 뚫린 하늘 아래 힌두교 사원같은 건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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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은 직접 가봐야 웅장함을 느끼기 때문에 사진으론 별로 느낌이 안나네요 ㅠㅠ
쿠알라룸푸르 여행가시면 시내에서 30분이면 가니까 시간내서 한 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