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왔다갔다 하는 마음. 회사에 가기도 힘들다. 회사에 가도 지뢰밭. 미친듯이 대만노래를 듣다가 중국말을 공부해본다. 그게 마음에 안정을 준다. 그리고 마틴스미스의 노래를 듣는다. 그들의 음악은 맑아서 좋다.
我不知道你好不好
니가 잘 지내는지 모르겠다.
잘 안 지냈으면 좋겠다.
같이 마시던 버블티 가게만 봐도 같이 듣던 한국 노래만 들어도 같이 보던 UFC 그리고 미식축구 경기만 봐도 내 생각이 나고 캘리포니아롤도 더 이상 먹을 수 없게 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사람 가슴에 대못을 박으면 후폭풍은 있을거라고 본다. 우리가 십년 사귄 사이도 아닌데 괜찮을거야라고 쉽게 말했지. 십년 사귄 사이도 아닌데 어디 십년 사귄 것만큼 후폭풍 견뎌봐.
우리의 입장이 바뀌는 것은 시간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