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r커뮤니티의 @songa는 유능하고 지혜로운 스티미언이었다.
한번은 어떤 사람이 @songa에게 스팀달러 백덩이를 보냈다.
@songa는
@clayop2에게 스팀달러를 kr커뮤니티 기부하도록 했다.
@clayop2는 몰래 스팀달러를 빼먹고는
@songa에게 가서 말했다.
"스팀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제가 운영하고있는 큐레이팅 봇에
파워업을 해서 간접적으로 kr 커뮤니티에 기부했습니다.
@songa는 기분이 좋아 말했다. "좋은곳에 갔구나, 좋은곳에 갔어."
@clayop2는 나가서 혼자 똑똑한 체하며 이렇게 말했다.
"누가 @songa를 지혜롭다고 했는가?
내가 벌써 스팀달러를 빼돌려버렸는데ㅋㅋ,
'좋은곳에 갔구나, 좋은곳에 갔어' 하니 말이야. 하하하하하하."
자산(송가)를 속인 연못지기(클레욥)
교인기자산(校人欺子産)
지혜롭기로 이름난 @songa가
@clayop2에게 보기 좋게 속았다.
그러나 @songa가 속았다고해서
@songa를 탓할 필요는 없다.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이라도 그럴 듯한 말로 속이면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이 어쩌다 속았다고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는 않는다.
ㅡ중국철학우화ㅡ
2
일본어를 배우고 있다.
원래 내 계획은 공부하면서 일본어 포스팅을 하는거였는데..
힘들거같다. 생각보다 포스팅하기가 까다롭다.
하루에 큐레이팅하고 일기쓰고 일본어 포스팅하는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전업스티미언이라면 모를까ㅋㅋ
3
누군가는 반감기를 기다리며 4년 존버를 다짐하고,
누군가는 하루하루의 등락에 일희일비하며 마음을 졸인다.
큐레이팅을 하면서 하루에도 몇번이나 이런 이야기들을 본다.
나도 1년전에는 일희일비한적이 많았다.
사고팔고 사고팔고 사고팔고.
조금올랐다고 좋아하고, 조금내렸다고 슬퍼하고.
많이 얻기도했다.
근데 반복하다보니 깡통차고있는 나를 보게되었다.
언제부턴가 깨달음을 얻고 마냥 사두기만했는데
지갑이 점점 두둑해져갔다.
이보다 더 쉽게 돈을 벌수있는방법이 있을까?
와 근데 생각해보니 300만원짜리 비트코인으로 쇼핑하고자빠졌었네
예전의 나는 정말 미친놈이었구나
4
로또는 토요일에 판매량이 가장 높다.
근데 판매량에 비해 1등비율이 가장 높은건 목요일이다.
확률이아니라 그냥 통계일뿐이긴하지만.ㅋ
나는 목요일날에 비가오면 항상 로또를 사러간다.
비소리를 들으면서 행복회로를 돌리면 기분이 참 좋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