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기러기를 두고 다투다

songa090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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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러기 떼가 날아가는 것을 발견한 ned@ned가 활을 꺼내
화살을 재고 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살찐 기러기를 잡아 삶아 먹으면 맛이 아주 좋을 거야."
"아니야. 구워 먹는 게 더 좋아. 구우면 더 고소하고 맛있어."
dan@dan가 고집스럽게 말했다.
두 사람은 저마다 자기 주장을 고집하며 쉴 새 없이 다투었다.
마침내 고을의 수령 songa@songa에게 판결을 청했다.
고을의 수령은 기러리를 잡으면
반은 삶고 반은 굽는 것이 좋겠다는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그들이 다시 기러기를 쏘려고 했을 때
기러기 떼는 이미 멀리 날아가 버리고 없었다.

기러기를 두고 다투다
쟁안 爭雁

실제로 기러기는 잡지 않고 기러기를 잡아서 어떻게 할까
하는것만 가지고 서로 자기방법을 고집하는것은
실제 노력은 하지않고 관계없는일을 가지고 다투다
좋은 기회를 놓쳐버리는것을 말한다.
쟁론에 빠져 시기를 놓치면 기회는 날아가버린다는 이야기다.

ㅡ중국철학우화ㅡ

2

오늘은 비가 오는둥 마는둥 했다.
비가 그친거같길래 스웨이드자켓을 입고나갔는데
아주 조금씩 내렸다. 그냥 맞아도 무의미할정도?
근데 다들 알다시피 스웨이드는 물과 상극이다.
나는 맞아도 되는데 얘는 맞으면 안된다.ㅋㅋ
다행히 불상사는 일어나지않았다.
코인이 많이올라서그런가 쓸데없는 자신감이 차오른다.
젖어도 뭐.. 새거하나 뽑으면되잖아?

3

나는 뉴비지원 큐레이팅을 하고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진짜 뉴비들은 잘 지원하지않는다.
명성도가 매우낮은 뉴비중의 뉴비들.
물론 뉴비태그들어가서 종종 지원을 하긴하지만
내가 진행하는 집중지원이라던가.. 지속적인 보팅은 안하는편이다.
간간히 보이는 와룡봉추님들에겐 당연히 삼고초려하러간다.
왜냐고 묻는다면 사실 대답할 이유가 참많지만,
그 중 한가지는 스팀잇정착의 불확실성(?)이다.
지원을하고있는데 글,댓글 몇개쓰다가 그만둬버리면..
뉴비쫓던 올드비 지붕쳐다보는 셈이니까(?)
나의 보팅이 그만둘 뉴비의 스팀잇 생활을 지속시킬수도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쉽게 그만둘사람이라고 볼수도있다.

4

나는 무엇이든 항상 양보다 질을 추구한다.
그래서 집중지원도 신라시대 화랑 양성한다는느낌으로 진행하고있다.
근데 사실 선정방법은 화랑을 뽑는방식과 매우 다르다.
지원조건에 '좋은글,좋은컨텐츠'라고 써놨는데
이건 내가 판단할수있는게아니다. 그럴능력도없고.
여기서 문제. 그럼 나는 뭘보고 뽑는걸까?
가장먼저맞추는사람에게 3스달.
('활발한 활동' 제외)

아 그리고 스팀잇가입자수가 96만이 넘었다.
이제 4만남았다.

5

이제 일기쓰는것보다 선곡하는게 더힘들다.
아이돌계의 비트코인(?)같은 그룹
트와이스의 신곡 what is love 라는 노래다.
스팀잇에는 아마 모르시는분들이 더 많지않을까싶은데...
내일은 뭔노래 갖고오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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