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커피 애호가다. 아침에 일어나서 카페라때한잔을 마시면서 출근을 해줘야 일과가 시작되는것 같다. 커피의 배스트 프랜드인 카페인으로 인한 과민성 방광염과도 요즘 친해진거같다. 어제 피곤해서 푹 자고 일어났는데 연차써서 빈둥빈둥 하다가 문득 똑같은 네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해도 커피맛이 얼마나 다를까에 대한 궁금증이 확 생겨서 실험해보았다.
출처: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281873
커피의 느낌을 백퍼 살리기 위해서 캡슐의 원액만 추출하는 네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했으며 얼음도 안넣고 바로 3잔을 시음해봤다. 참고로 연달아 마시면 나도 힘드니 실제론 4시간에 걸쳐서 시음했다 ^^
1 서울우유: 빽다방에서 가끔 마시던 그 진한농도의 카페라떼맛이였다. 평범하니 패스!
2 멸균우유: 고기로 비유하자면 마치 육즙이 빠진 건어물같은 삼겹살을 먹는 기분이었다. 멸균우유가 뭐 보관성에서 편리할순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커피의 맛을 꽤 많이 죽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귀찮아도 꼭 생 우유 사서 마셔야겠다 ^^
3 고단백 저지방우유: 오오.....오? 나는 분명 그냥 캡슐 녹여서 만들었는데 상당히 콜드브루맛에 가깝다!! 뒷맛만 살짝 찐득했는데 첫맛은 확실히 콜드부르 느낌이 나면서 아주 부드러웠다. 생으로 밖에서 사서 마셨을때도 입안이 기름지지 않고 아주 고소한 고단백 우유였는데 커피에서도 그 부드러움은 유감없이 발현됐다!!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구하기가 쉽진 않아서 자주 사마실지는 미지수이다...
모두 맛점하시고 불금의 시작전 향긋한 커피한잔씩 하셔용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