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팔레스타인 난민에 대하여 대중들은 이런 생각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땅에 팔레스타인 아랍 원주민들이 고대로부터 살고 있었는데, 이천년 동안 나라를 잃고 유리방황하던 유대인들이 갑자기 몰려 들어와서 여기는 아브라함에게 주신 우리 땅이라고 하면서 그들을 몰아내고 이스라엘 독립을 선언했기 때문에 중동의 갈등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를 좀더 살펴보면 사실은 전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팔레스타인 난민에 대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인식이 없으면 중동 문제에 대한 시각은 왜곡될 수밖에 없다.
사실 성경의 블레셋 족속은 BC600년경에 역사에서 사라졌으며 그 땅은 주민이 거의 없어서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던 버려진 황무지였다. 지금의 이스라엘이 차지하고 있는 땅은 1880년부터 1914년까지 통계에 의하면 약 71개의 마을이 있었는데 그 중 53개 마을은 오직 유대인들만 사는 마을이었고 아랍인들만 사는 마을이 9개, 유대인과 아랍인들이 섞여 사는 마을이 8개였다. 이 유대인들은 고대로부터 정착하여 그 곳을 떠나지 않고 지켜온 그 땅의 원주민들이었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팔레스틴이라는 존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1948년과 1967년의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랍 지도자들은 방송을 통해서 아랍군대가 유대인들을 무차별 공격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아랍인들은 그 땅을 떠나 도피하라고 적극 권고했습니다. 그 땅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을 무차별 공격하여 몰살시키고 나면 다시 들어와 살아도 되니 임시로 피해 있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아랍인들에게 계속 머물면 유대인들과 똑같이 대우하며 많은 혜택을 주겠다고 했지만 아랍인들은 전쟁이 두려워 그 땅을 떠났습니다. 그러므로 팔레스타인 난민의 대부분은 유대인 군인들을 보지도 못하고 그 땅을 떠났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여러 차례의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그 때 떠나지 않고 그 땅에 남아있던 아랍인들은 지금까지도 이스라엘 땅에서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인구의 20.7%를 차지하고 있는 160만 명이 넘는 아랍인들이 지금도 이스라엘 땅에서 살고있습니다.
또한 아랍 지역에 사는 유대인들 역시 아랍을 떠나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중요한 것은 1948년 전쟁 때 팔레스타인을 떠났던 53만 명의 아랍인들과 1967년 전쟁 때 그 땅을 떠났던 18만 명의 아랍인들보다 아랍지역에서 강제 추방된 유대인들의 숫자가 82만 명으로 더 많다는 점입니다. 아랍지역에 살던 유대인들은 대부분 모든 재산을 빼앗기고 빈손으로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왔으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들을 영접하고 정착을 도와주었고 이들은 아랍국가에 손해배상이나 보상청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랍국들은 팔레스타인을 떠난 아랍인들을 받아 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팔레스타인 아랍 고위공동체(Arab Higher Committee)는 팔레스타인 부근의 아랍 국가들의 국경을 봉쇄하고 그들의 입국을 저지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난민이 된 것입니다. 이들이 팔레스타인 난민이라고 불립니다.
이스라엘은 이들의 동결된 은행계좌를 열어주고 잃어버린 부동산에 대해서는 이미 보상금을 지불했습니다. 그러나 아랍 세계는 탈취했던 유대인들의 재산에 대해서 전혀 보상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국제사회의 동정을 얻기 위하여 어린이들과 민간인들을 인간방패로 사용하는 테러를 자행하기도 하며 매스컴을 통해서 팔레스타인 아랍인들의 독립을 주장하지만 사실 팔레스타인 아랍인들은 요르단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독립했으며 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팔레스타인의 독립이나 영토의 문제가 아니라 이스라엘과 유대인의 멸망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일 영토문제라면 넓은 땅을 가지고 있는 22개 아랍국에서 얼마든지 이들의 정착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난민들의 복지 문제라면 넘쳐나는 오일달러의 극히 일부만 투자해도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돕지 않습니다. 그들의 희생을 통해서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에 대한 증오심을 품도록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상 위 내용은 이만석님의 신문칼럼을 참고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