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큼이네집::일상다반사] 형아 데리러 가는 길

solnyou(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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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1층이라
현관문을 열고 몇 계단만 내려오면
화단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여기가 바로
큼별이의 방앗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요.

공벌레 사랑 별이는
형아를 데리러 가자며 나왔으나
공벌레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오늘도 쪼그려 앉고 말았네요.

제 손에 스윽 올려줄때면
온 몸에 소름이 돋지만
태연한 척,
벌레가 싫지 않은 척 받아줍니다.

놀라서 기겁을 하면
너무나도 좋아하거든요. 풉-

그래서 형아를 데리러 가는 길에도
공벌레와 함께 걸어갔답니다.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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