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큼이네집::외할머니의손그림] 시계

solnyou(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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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고향이신 친정엄마.
친정아버지의 직장때문에 가시게 된
대구에서의 12년.

아무런 연고도 없이
오로지 내조에만 힘쓰시던 엄마에게도
취미 생활이 있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친정 방문에
패드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가르쳐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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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내가 무슨 그림이냐며
손사래를 치셨지만

큼이와 함께 색을 찾아보시고
첫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눈도 침침해지시고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엄마지만
하루에 단 15분이라도
그림을 그리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며
애플펜슬도 선물해 드렸어요.

곁에서 응원해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안타깝지만

나의 엄마이자 큼이의 외할머니를 위해
매일매일 응원하며
그림미션을 드리려고 해요.

엄마의 취미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