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집에 개미가 자꾸 보여서 골치였는데요.개미를 잡아도 자꾸 나타나는 바람에 개미약을 샀습니다.
집안 구석구석에 개미약을 붙였는데요.몇 시간후에 보니까 개미약 몇개를 누군가가 뜯어가렸네요.깜짝 놀라서 주위를 둘러보니 개미약 플라스틱 껍데기가 굴러다니고 있고 옆에는 과립형 개미약들이 잔뜩 뒹글고 있었어요.
사람이 이런짓을 했을리는 없고,솔이나 코코의 소행이 분명한데 둘다 아무일 없다는듯이 시치미를 떼고 있으니 난감했죠.무엇보다 걱정인게 개미약을 줏어 먹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어요.아시다시피 개미약엔 독성이 있어서 자칫 위험할수도 있어서 가슴이 철렁했지요.
그나마 다행인게 굴러다니는 개미약 알맹이들이 많아서,먹었더라 할지라도 극소량일거 같아요.극소량이면 크게 문제될건 없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경과를 지켜 보는중입니다.솔이는 사료만 먹는 모범냥이(?)라 개미약 가지고 장난만 치고 먹진 않았을거 같은데,코코는 정작 사료는 잘 안먹고 이것저것 줏어먹는 타입이라 조금 걱정은 되네요.
개미약 소동이 벌어진지 이틀이 지난 현재까지는 솔이,코코 모두 특이증상은 없네요.개미약 가지고 또 장난칠까봐 개미약은 모두 치워버렸습니다.초음파를 이용한 개미약도 있던데,그걸 살까 고민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