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 솔이,멍멍이 코코 저번에 소개해드렸는데요.이번에 어린시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솔이는 저번에도 말했지만,좀 슬픈사연이 있어요.유독 사람들에게 이쁜 받던 길냥이 꽃님이의 새끼인데,꽃님이가 새끼를 낳고 한달후에 동네 개한테 물려 죽는 바람에 데려온 새끼냥이거든요.
원래는 꽃님이를 집에 데려다 키우려고 했는데,덜컥 새끼를 낳는 바람에 실패하고 결국 꽃님이는 죽고 말았죠.진작에 꽃님이를 집에 데려다 길렀으면 살아있었을테고,중성화를 시켰을테니 대신 솔이는 태어나지 않았을거에요.
솔이 처음 데려왔을때는 주먹크기만 했었는데,워낙 작다보니 어디 숨기라도 하면 찾느라 고생이 많았었어요.수컷이라 그런지 꽃님이 만큼 애교는 없고,무뚝뚝한편이지만 새끼중에선 꽃님이랑 젤 닮아서 볼때마다 짠한 느낌이에요.
솔이의 형제들도 지금은 입양되서 다 잘 살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코코는 인터넷을 통해서 입양한 아이인데요.보시다시피 말티즈종입니다.예전에 시추랑 말티즈 강아지 5마리를 키우다가 고령으로 다 사망하는 바람에 부랴부랴 영입했습니다.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들이 순하고 조용한편이었다면
코코는 활달하고 성격이 좀 있습니다.아기때부터 활동량이 엄청나서 잠도 별로 안자고 하루종일 뛰어노는 경우가 많았어요.
코코도 첨왔을때 작았지만,솔이 첨 왔을때 보다는 훨 덩치가 컸었는데요.집에 온지 1년 가까이 되다보니까 거의
2배 가까이 자란거 같아요.솔이 역시 주먹크기만한 새끼냥이였지만 일반냥이보다도 훨씬 큰 덩치의 냥이가 되었습니다.식탐이 많지 않은데도 덩치만 보면 완전 돼냥이에요.작년에 비해선 살이 빠져서 돼지라고 하긴 애매한데 여전히 덩치는 좋네요.
솔이,코코 매일 장난치고 다투기도 하지만,그래도 고양이,강아지치곤 원만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둘다 비교적 순한편이라 그런거 같아요.솔이,코코 이야기는 앞으로도 간간히 올려보겠습니다.오늘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