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원인은 바로 '자신에 대한 인식의 오류'에서 비롯합니다. 남이 나를 뭐라 하든 관계없이 '내가 이런 사람'이라는 정해진 상이 있습니다. 이를 자아, 자아상, 자아의식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상상의 자기를 만들고, 그 상상의 내가 진짜 나인 줄 착각합니다
문제는 이것이 대부분 높게 설정돼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그린 '자아상과 '현실의 나'와의 간격이 너무 벌어지면 자아가 현실의 나를
못마땅해합니다. 자아의식이 현실의 자기를 죽여버리는게 자살입니다.
자살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자아상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합니다. 자아의식에 맞게 현실의 자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이 자아의식이 허위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이걸 버림으로써 현실의 자기를 그대로 받아들일때 오히려문제가 해결됩니다. 현실의 나로부터 출발하면 조금만 향상이 되어도 성과가 나니까 자긍심이 생깁니다.
부모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너무 "노력해라, 노력해라."하는게 꼭 옳은 건 아닙니다.
"아, 괜찮아.지금도 괜찮아.그정도면 좋아."
이렇듯 가볍게 얘기하면서 어른들이 청소년,청년들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고, 좀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인생수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