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 달걀 볶음밥, 달걀 장조림, 배추된장국, 김장김치
아직도 장을 못 봐 뭘 먹어야 하나 하며
냉장고와 냉동고 정리 겸 한번 다 꺼내어 한 끼 했습니다.
까먹고 있던 베이컨이 ..ㅋㅋㅋ 샤브샤브 해먹고 남은 배추와 팽이버섯이 .. ㅋㅋㅋ 툭..툭 툭
블랙 홀 같은 냉동고에서도 자꾸만 무언가 나오던데..
볶음밥 해먹겠다고 치킨 남은 것 살만 발라내어 넣어두고,
쭈꾸미 소분해서 넣어두고
베이컨 소분해 넣어두고
시래기 소분해 넣어두고
각종 떡들을 넣어두고
옥수수 삶아 넣어두고
국물 내겠다고 새우머리만 모아 넣어두고...
넣어두고 넣어두고 넣어두고 까먹고 ...끝이 없을 것 같아 이정도만 해야지 .. 휴
(쓰다가 내가 다 지침.. 읽다가 떠나신건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냉장고의 검은 비닐이 왜 이렇게 많았는지 이제 이해감..
사실 이것만 다 해먹어도 며칠은 먹을 수 있겠는데..
그래도 장보고 싶은 욕심 .. 사고 싶다 무언가 사고 싶다.
자꾸만 물욕이 끓어오른다..(그래봐야 마트..)
냉동고는 이쯤에서 끝내고
제가 스팀잇 시작하고 다른 sns에 비해 빠져드는 속도가 어마무시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물도 있었지만
그 것보다 흥미롭고 다양한 글들이 가득해서 더 즐거웠고
대역폭에 걸려 글을 올릴 수도, 댓글을 달 수 없어도 계속 시간만 나면 글을 읽었습니다.
그 중 어제는 올라온 글들은 더더욱 흥미로운 글들이 많았습니다.
내 마음과 같은 글도 있고, 다른 글도 있고 그 글에 달린 댓글에 홀로 설득 당하기도 하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처음에 가입승인이 떨어지기 전에 스팀잇에 들어와 볼 때 전문적이 글이 많아
‘내가 여기서 포스팅을 하고 버텨 나 갈수 있을라나?’ 이런 생각이 들다가,
‘에이 여기도 똑같이 사람들 사는 곳인데 다양한 사람들이 있겠지’ 하며 시작했거든요.
일주일 넘게 이곳을 들락날락하며
다양한 글을 접하다보니 생각도 많아지고 고민도 하게 되고
멍해져있던 뇌가 조금씩 움직이는 것 같아 좋다가 지금은 꽉 차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과부하
고작 일주일 만에 과부하...
그래도 더 많은 글들을 읽어나가야겠어요. 터지지는 않을 테니
오늘 제가 사는 곳은 눈이 많이 왔네요.
운전조심하시고 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
오늘도 맛있는 음식과 행복하시길 바라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