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요리하는 스노컴이에요:)
작일 정월대보름이라고 옛건물주 어르신들께
찰밥을 선물 받아
답례로 배&대추차를 끓여보았어요.
친정엄마께서 경동시장에 사다 주신 대추와
시어머니께서 주신 시원한 나주배로 만들었어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배는 면포에 넣어주려고 조각 냈어요.
1차로 압력밥솥이 없어 전기밥솥에
만능찜으로 설정 후, 1시간 반정도 돌려줍니다.
제가 욕심이 과했나봐요;
반반 면포에 옮겨 담아
전기밥솥과 범랑으로 따로 끓여줬어요.
만능찜 완료 후,
냄비에 모두 넣어 합해준 뒤,
뭉근하게 끓여줘요.
2시간 이상 끓이면
집안에 달짝찌끈한 냄새로 가득 차요.
안방에 가도 단내,
화장실에 가도 단내,
옷방으로 가도 단내.... OMG..
그렇게 오랜 시간 푸욱 끓여준 대추는
다용실에서 식혀 준 뒤,
소독한 유리병에 옮겨 담으면 끝.
Tip면포를 꽉 짜면
훨씬 더 진하고 달아져요.
하나도 놓칠 수 없어!
제일 큰 통에 옮겨 담아서 드렸어요~
할아버지께서 혹시 설탕 들었냐고 하시는데
하나도 안 들어갔다고 말했는데
맛있다고 고맙다고 하시는데
괜시리 어깨가 으쓱으쓱 :)
곧 꽃샘추위가 온다는데
다들 감시 조심하세요~
오늘도 Good Day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