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재다능 @snocom 스노컴이에요.
저희 부부는 매주 월요일 하루만 쉬고,
밤 8시 넘어서 끝나다보니 집에 오면 시간이 많이 늦습니다.
그러다보니 빨래와 같은 집안일이 밀려있는 편이라
쉬는 날에 하루종일 둘이 집안일만 하다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어제 ..
오빠한테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재발방지를 위한 반성글입니다.. ㅜ
쉬는 날 온천을 가기로 약속했어요.
빨리 끝낼 요량으로 눈 뜨자마자 집안일을 시작했죠.
하다보니 세탁기도 세 번 돌리고, 청소기에 물걸레, 손걸레까지.
이것저것 추가되면 시간이 점점 늦어졌습니다.
함께 집안일을 끝내고 나니 3시.
온처 오고 가는데 아무리 짧게 잡아도 1시간.
회의 참석 준비하고 도착하는데 1시간.
그러다보니 온천에 갈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짧아진거예요.
하필 월요일 저녁에 정례회의가 있어 시간 제한도 걸렸구요.
시간 때문에 온천은 못 가고,
목욕탕으로 노선을 바꿨는데.
오빠가 가는 길에 그러다라구요.
아.. 너무 미안해지는거예요.
일주일에 단 하루 쉬는 날을 이번주도 집안일로만 끝내버리다니.
빨래 같은거 굳이 오늘 다 할게 아니라 다음날 해도 될텐데.
단 하루 쉬는데 둘이 좋은 추억 만들러 갈걸.
정례회의까지 다녀온 후,
킴큐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이렇게 집안일로만 끝나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다음 휴일엔 놀러가자고 약속도 했어요.
앞으론 돌아오지 않을 둘만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야겠어요.
날씨도 좋아졌으니 예전처럼
콧바람도 쐬러 다니고, 팔도진미도 찾으러 다니며 보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