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재다능 @snocom 스노컴입니다 :)
어제는 어버이날을 맞아 시댁가족들과 다함께 모여 식사했습니다.
친정 부모님은 멀리 계셔서 전화로 안부를 전했어요.
엄마, 아빠께 같은 질문을 했는데 어쩜 이렇게 답이 다른지~
"망나니 딸 키우느라 고생했어요. "라고 하니깐
엄마께서는 "아니야 아니야 키우는동안 행복했어" 하시는데
장난꾸러기 저희 아빠께선 "아냐? 알아서 다행이다 크깔깔깔깔" -_- ;;
아부지.. 잘 압니다. 암요암요;;
다함께 모여 식사도 하고,
자식들이 준비한 선물도 드렸습니다.
쨔잔! 경옥고!
오래오래 저희가 함께 해달라는 마음으로 약으로 준비했어요.
꾸준히 드셔서 늘 건강하게 함께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손두부 집에서 거하게 식사를 한 후,
아버지께서 기분이 좋으셨는지 노래방에서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스노컴은
음치 중에 음치. 고음 불가. 한 곡 부르면 목이 나가는 똥성대.
노래방 이야길 듣자마자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매도 먼저 맞으라고
두번째로 마이크를 잡아 불렀습니다.
노래가 끝난 후, 가족들 반응이 못들은거로 하겠다며 ㅋㅋㅋ
그렇게 저의 첫 시댁 식구들과 함께 한 노래방은 한 곡으로 끝났어요.
아무도 다시 시키지 않더라구요. 웃픕니다ㅋㅋ
이렇게 오랜만에 다같이 모여 즐겁게 놀고 들어갔어요.
결혼을 해보니 그제야 부모님들 마음을 이해하겠어요.
만약 아이까지 있다면 부모님께 감사하다 못해 죄송할거 같아요.
효도하고 싶은데 이제 사업에 적응하는 단계라 맘같이 못해드려 속상해요.
양가 어른들 모두.
지금처럼 행복하게 오래오래 저희 곁에 머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귀요미 조카에요.
어느 순간 앞에 가서 버튼을 눌러 노래를 꺼버리는 재롱둥이 :D
쪼꼬미라 버튼에 키가 딱 맞더라구요 :)
사진에 잘 보면 귀요미를 찾을 수 있답니다.
다들 건강 챙기며!
오래오래 행복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