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mithkim입니다.
저는 스티밋에 들어오기 전에 먼저 가상화폐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혹은 투기)했었습니다. 그러면서 steem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스티밋으로 흘러들어왔는데요. 거의 한 달이 조금 안 되는 시간동안이었지만 이득을 볼 때나 손해를 볼 때나 정말 높은 긴장 상태를 유지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돈이야 조금 더 벌었지만, 일을 하면서도 가끔 코인이 떠올라서 집중을 못 할 때도 있고, 해야 할 일을 깜빡할 때도 있더군요. 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대안으로 찾은 게 폴로닉스 렌딩입니다.
폴로닉스에는 그냥 가상화폐끼리 교환(Exchange)도 할 수 있지만 자본금의 2.5배 한도 내에서 공매도나 공매수도 할 수 있고(Margin trading), 갖고 있는 가상화폐를 빌려주고 이자를 받을 수도(Lending) 있죠. 이자는 매일 0.1%에서 0.2% 수준에서 보통 왔다갔다 합니다. 그 이자를 받는 일을 시작한 건데요.
우선 한국 거래소에서 갖고 있던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을 모두 팔고(이 때도 속을 졸이며 고점에서 팔기 위해 눈치를 많이 봤습니다...) 비트코인을 구매했습니다(물론 이 때도....).
그 다음에 코인원에서 폴로닉스로 비트코인 투척!(이 때도 중간에 돈이 샐까봐 긴장됩니다. 아 나 진짜...)
그 다음에는 이율에 맞춰 렌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율은 일중변동이 매우 심합니다. 시간대별 이율은 이 사이트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http://rorobo.com/poloniex/lending.php
이더리움과 같은 다른 코인도 물론 빌려주고 이자를 받을 수는 있지만 비트코인과 비교해서 그 이자가 매우 낮습니다.
자 이렇게 렌딩을 하게 됐습니다. 오른쪽에 fee 항목이 지금 실시간으로 늘어나고 있는 이자입니다 ㅎ흐흐흐흫 고리대금업자가 된 기분이예요.
이제 폴로닉스에 돈이 조금 많이 흘러들어가게 됐으니 출금 한도를 높이기 위해 운전면허증을 인증했습니다. 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혹시라도 비밀번호가 유출될까 두려워 폴로닉스용 OTP(Two factor authentication)을 활성화시켜 보안을 강화합니다.
(방법은 @nps0132님의 글을 참고했습니다.)
https://steemit.com/kr/@nps0132/2-2-otp
자 이제 한시름을 놨네요. 앞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자가 저기에 나와 있는 0.16만 되어도 한달이면 복리로 5%가까이 되거든요. 1년이면 79%입니다. 일단 최소한 한 달간은 좀 냅둘까 합니다. 그 뒤에 후기를 써야겠어요.
개인적으로 렌딩을 추천드리고 싶은 분들은 이런 분들이예요.
1.본업이 있어 코인 현황을 계속 들여다보기가 어려운 분.
2.코인의 작은 가격 변동에도 심란해지시는 분. 정신건강에 나쁘겠죠;
3.추격매매를 하거나, 패닉 셀을 하시면서 시간도 잃고 돈도 잃는 분(흔히 말하는 똥손-_-)
폴로닉스에 한동안 코인을 박아놓고 세월아 네월이 기다리셔도 됩니다. 어차피 auto-renew 기능이 있기 때문에 적정 이율만 설정해놓으시면 폴로닉스에서 알아서 같은 이율로 누군가에게 비트코인을 대출해줘요.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여러 분들이 언급을 해주셨던데 가장 큰 리스크는
"폴로닉스 해킹"이구요.
두 번째 리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이 곤두박질 칠 때 빠른 대처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 점 기억해주시고 스스로의 성격에 맞춰 렌딩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