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수리 올수리를 추억하며 (8) 드디어 이사 당일!

smileejy(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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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삿날!
아침 9시에 들이닥친 이사팀에 쫓겨나고 ㅋㅋㅋ
입주 청소가 끝나는 2시 반까지 시간이 비어서
짐 싸는 것만 확인하고는 이케아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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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서랍이 없는 나에게 이것이 꼭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케아 그룬드탈 레일과 S자 고리, 수저통을 샀다.
그 외에도 변기솔, 행주 등 싸디싼 소품까지 바리바리 사들고는
모두가 기다리는 새집 현장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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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만의 아파트인가 ㅠㅠ
신기하게도 우리 동에 같은 날 이사온 집이 있어서
사다리차 두 대가 하루 종일 보였다.
잘 살아봅시다요!!! 이사동지!!!

이사팀은 다행히 잘 만나서 정말 일사천리였다.
정리도 잘 해주시고 가격도 만족스러웠다.
책 빼고는 자질구레한 짐이 많지 않다며 좋아해주셨다. ㅎㅎㅎ

네. 맞습니다. 알아주시는군요.
이날을 위해 중고나라에서 엄청 많이 팔았거든요.
카메라, 게임기, 오디오, 주방가전, 소가구 등등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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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악착같이 판 돈으로 이렇게 예쁜 새 소파를 들일 수 있었다.
아파트도 오랜만이고, 소파도 오랜만이네. ㅠㅠ
베이지색인데다 전시 제품이라 좋은 가죽인데도 정말 싸게 구입했다.
밝은 색이라 집도 넓어보이고, 아직까지는 잘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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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장도 팔아버리고 벽걸이 설치를 신청했다.
셋톱박스를 티비 뒤로 숨겨버리는 기술은 무척이나 현란했다.
가끔 리모콘이 안먹히긴 하지만 ㅋㅋ 그래도 깔끔해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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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한 방에 넣으려던 수납형 침대가 바로 이것! (관 아닙니다..)
그나저나 실제로 보니 정말 거대하네.
안방에 설치하길 잘한 것 같다.
자세한 설명은 다음 화 온라인 집들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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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부엌에 어울리는 미니 식탁도 설치 (분식점 아닙니다..)
의자는 이케아에서 9900원에 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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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는 중문 대신 파티션이 들어왔다.
이것도 마음에 든다.

자, 새 식구 소개를 마쳤으니 이제는
수리수리 올수리의 마지막 여정!!!
보수공사를 시작하겠습니다!!!

하나. 미친 듯이 울어있는 거실 포인트 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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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거친 질감의 벽지로 재시공 확정!

둘. 옷방 벽지가 잡아당긴 걸레받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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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재시공으로 해결!

셋. 신발장 실리콘 마무리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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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계로 가리며 셀프 해결 ㅠㅠ

넷. 대망의 욕조 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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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위치로 재시공 성공!!! ㅠㅠ

다섯. 상의 없이 뚫어주신 에어컨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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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집 기준으로 에어컨 자리를 뚫어주심ㅠㅠ
우리는 에어콘을 소파 뒤에 설치할 생각이었으므로 (위 소파사진 참고)
불필요한 구멍이 난 상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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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마루판을 얻어 위에 덮는 것으로 해결;;;

수정해 나가는 과정이 아름답진 않았지만...
대부분 셀프로 마무리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에 감사하기로 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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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웠을 이웃집에 인사 쪽지와 선물을 다시 돌렸다.
휴지와 과일. 약소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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