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전도사 @smartcome입니다.
혹시 당신은 지금 쓸데없는 일에 집중하고 계시진 않나요?
'디드로 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18세기 프랑스의 철학자, 문학가, 계몽주의 사상가 드니 디드로(Denis Diderot)에게 어느날 선물 하나가 도착했습니다. 그 선물은 아주 고급스러운 진홍색상의 실내복이었습니다.
색상이 너무 화려해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선물을 보내온 분의 성의를 생각해 그 옷을 입어 보았습니다.
문제는 그때부터였습니다.
서재에 서서히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아무렇지도 않던 책상이 우아한 실내복과 대조가 되면서 왠지 낡고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책상을 새것으로 바꾸었습니다. 시간이 좀더 지나자 벽걸이가 촌스럽게 느껴져 역시 새것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러자 의자, 시계, 장롱, 책장 등 서재의 모든 것이 초라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서재 전체를 바꾸게 되었고 바꾸지 않은 것은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한 가지 물건을 새로 구입하면 그걸 둘러싼 다른 물건들도 그것과 어울리는 것으로 계속 교체하게 되는 것을 '디드로 효과(Diderot Effect)'라고 합니다. 이는 소비 행동뿐 아니라 공부, 비즈니스, 인간관계 등 일상사 모든 상황에 적용된다고 합니다. 실내복 하나 때문에 서재의 모든 것을 교체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해서 정작 중요한 글을 쓰지 못하고 우울증에 시달린 디드로처럼 쓸데없는 일 하나를 하다 보면 그것과 관련된 다른 쓸데없는 일들을 연쇄적으로 하게 되는 것이지요.
요즘 나자신이 몰두하고 있는 일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인지, 혹은 쓸데없는 일에 매달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 일로 인해 정작 하지 못하고 있는 중요한 일은 없는지, 자신을 한번 조용히 둘러보게하는 교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