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네 어딜가나 노래방이 많이 있다. 번화가에만 나가봐도 한 건물에 노래방이 2~3개씩 있기도 하다.
노래방에서 즐법게 노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자신을 내려놓고 노래를 부르고 춤추고 싶으면 추면된다.
왠만한 사람이라면 아무리 많이 들은 노래일지라도 처음 부를때는 박자가 안맞을것이며 가사를 보고 부르는데도 가사 실수를 할것이다. 이는 당연한 것이다.
꼭 처음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몇번 불러봤거나 애창곡일지라도 틀릴 수 있다.
노래방에서 즐기지 않는 방법도 간단하다 놀러온것이 아니라 오디션을 보러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삑사리가 나고 가사가 틀려서 직장동료 혹은 친구들에게 창피한 모습을 보이면 어떻게하나 걱정하면 된다. 거기다가 절대 틀리지 않으려 가사창만 뚫어지게 보면서 절대음감을 보이려 노력하면 금상첨화! 이렇게 하면 노래방을 절대 즐길수가 없다. 쉽게말해 평가받는 다는 마음으로 부르면 즐길수가 없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며 남을 신경 안쓸수 없다. 마이크에 의해 나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몇배 커지고 나말고 다른 사람의 소리는 들리지 않으니 내 숨소리까지 울려퍼진다. 더군다나 사람들은 마이크를 쥐고있는 나만 처다보니 말이다. 그래서 코인 노래방이 있는지도 모른다.
아무도 없는 좁은 노래방에서 다른사람 신경안쓰고 자신만의 노래를 부를수 있으니.
스티밋도 즐기지 못하는 이유는 노래방과 같다. 이곳이 평가받는 자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보팅 금액으로, 보팅 수로, 리스팀으로, 댓글로.
그렇기에 글을 쓰는것이 즐겁지 않고 두렵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교류하는 포스팅이 돌아올 성적표 걱정에 즐겁지가 않은것이다.
정말 많이 보았다. 글쓰기 연습을 하고 포스팅을 시작하겠다는 분들을, 포스팅을 망설이는 분들을. 내가 좋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랬다.
그리고 주변에 스티밋을 권해보면 대부분이 이렇게 말한다
"난 글 못써. 내가 무슨 글이야"
노래방에 함께간 사람들은 당신의 음정, 박자, 가사에 큰 관심이 없다. 그냥 놀러간것이고 즐기러간 것이다. 흥에, 리듬에, 박자에 몸을 맡기면된다. 노래를 못부르는 것이 흠인가? 노래방에서 에이스는 노래는 그다지 못부르지만 신나게 노는 사람이다. 오히려 노래에 자부심을 가진 사람들이 발라드만 주구장창 부르며 실력을 뽐내려다가 환영받지 못한다
스티밋도 마찬가지이다. 그냥 놀면된다. 옛날에 즐거웠던일, 주말에 먹은 피자, 가족들과의 여행, 소설, 시, 그림.
정해진 형식은 없다. 그냥 뛰어놀면 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사람들은 당신의 박자, 가사, 리듬, 고음 실력을 평가하려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려는 것이다.
여러분이 글쓰기를 망설이는 이유. 이것이 아니었을까요? 조금더 부담감을 내려놓고 즐겨보는것은 어떨까요?
즐기고 싶으면 쏴리쥘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