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맛곰입니다. 주말부터 어마무시한 악재들이 쏟아져내리기 시작하더니 코인 시장에 참여한 여러 공략자 분들의 비명성이 들리는 듯한 월요일입니다.
이럴때는 원화 표기가 안되는 거래소에다 코인을 날려보내놓고 본업에 충실해지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코인의 갯수가 줄어든게 아닌 이상에야 결국 코인을 구매한 것은 구매한 가격보다 코인이 높은 가격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해 출발했기 때문이지요.
다만 국내 거래소는 원화로 뜨니 멘탈이 자꾸 가루가 되어가서 아예 시세가 잘 표기되지 않는 곳에 보내놓았습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제 근무지가 대학교 연구실인만큼 대학교의 분위기를 일부 탈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있습니다만 이번주는 시험기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안다니고 한산한 편인 것 같습니다.
연구실 후배들도 시험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오늘은 아주 오랫만에 가장 가까운 (그리고 제일 먹기 싫었던 기억으로 남았었던) 학식에서 점심과 저녁을 모두 해치웠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메뉴가 상당히 잘 나왔더군요. 아무래도 시험기간이라서 그런지 나름 학생들 힘내라고 맛난 메뉴를 준비하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점심은 미소라멘이었는데 고기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고 괜찮더군요. 4천원치고는 한끼 먹기로 상당히 좋았습니다. 계란도 반숙으로 뙇 절반이 들어가 있어서 더 만족스러웠네요.
이리저리 업무 처리한 뒤에 저녁도 학식(후배 중 7시 시험자가 있는 것이 원인 ㅋㅋ)을 갔습니다.
메밀 전병 비스무리한거에 쌀국수 들어간 고기 육수, 그리고 밥과 계란찜이 나왔네요.
메밀 전병이 생각보다 맛나게 조리되었고(안이 주로 두부이긴 했지만) 고기국수도 밥 말아다가 면은 훌떡 먹고 밥은 반절 먹으면서 깍두기에 먹으니 그럭저럭 괜찮더군요.
이것도 4천원짜리 메뉴였는데 이정도만 나와주면 나름 자주 먹으러 올 것 같은데 시험기간이니 예외인 것으로 생각하고 이번주에만 자주 이용해줘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
그 뒤로는 밖에 나가서 먹을 수 없는 타이밍에 먹어보고 괜찮은지 고민해보는 것으로....ㅎㅎㅎ
최후의 수단으로는 후라이드 치킨을 시킬 수 있는 곳이 학식 안에 존재하기 때문에(가격은 15000원 -16000원으로 동일) 거기에 기대 이용해봐야할듯 합니다.
슬슬 연구실에 졸업하고 나갈 학생도 생기고 교수님께서도 본업으로 돌아오시는 등 주변 환경이 바뀔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만큼 집중해서 자신의 일을 챙기는 한 달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달 휴가도 교수님께 허가받아야할텐데 과연.... ㅎㅎㅎㅎ
가장 힘든 월요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수요일에 지방선거라 쉬게 될 예정이니 내일 화이팅해서 하수요일 투표 하고 꿀과 같은 시간을 지내봐야겠습니다. 그럼 다들 맛있는 저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