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잠괭(@sleepcat)입니다.
こんにちは、sleepcatです。
무언가 없어진다는 것은 참으로 아쉬운 일입니다.
何かなくなるというのはまさに残念という表現しか語れないものです。
항상 곁에 있던 무언가가 사라지는 것은 아쉽다기 보다는 마음한켠이 휑해지는 느낌이죠.
いつもそこにあった何かが、消えるていうのは残念っていうより、心の何処かに穴があいてどうしても埋められない気分になります。
1980년에 완공된 총 5,930세대가 살던, 이곳의 사람들은 2018년 1월 19일 기점으로 모두 떠나갔습니다.(공식이주기간종료)
1980年完成された総計5,930世帯が住んでいた人たちは2018年1月19日付で皆アパートから離れました。
둔촌주공아파트의 이야기 입니다.
遁村住公アパートの話です。
※ 단지 안내도, 동쪽 차량출입구 쪽에 붙어있다. (団地案内図、東入口のところにある)
봄에는 이쁜 벚꽃이 피고,
여름에는 푸르른 아름드리 나무가 가득했으며,
가을에는 이쁜 낙엽들이 그림처럼 쌓여있고
겨울이 되면, 흰 눈이 이쁘게 단지를 장식하는 아파트.
春には満開する桜があり、
夏には緑の木がお触れて、
秋には落葉が絵のように舞い散っていて、
冬には白い雪が飾られていたそのアパート。
(遁村住公アパート組合員移住費申し込み及び移住開始のお知らせ)
지난 여름 저 현수막이 걸리기 시작하자 제일먼저 동요한 것은 다름아닌 아파트 값이었습니다.
어떤날은 5000만원이 올랐다 하고, 어떤날은 5000만원이 떨어졌다고 하는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昨年の夏、あの横断幕が設置されてから誰より、頻繁に動き出したのはアパートの値段であった、ある日は5000万が上がって、あの日は5000万が下がったと言ってた。
하지만, 그 누구도 둔촌아파트를 떠나지 않았고, 여느때와 같이 아무런 변화없이 흘러갔습니다.
しかし、だれもアパートから離れることなく、平常通り、日々は流れるだけであった。
항상 아파트가 보이던 동네에 살던 저는 머리가 크고, 결혼을 하여 먼곳으로 이사가게 되었습니다. 이사가면서도 그 아파트는 그곳에서 그저 누군가의 집으로서 우두커니 서있을 뿐이었죠.
いつもそのアパートが見えるところに住んでいた私は、大人になり、結婚し、このアパートが見えない遠い場所に引っ越ししまいました。引っ越ししながらもそのアパートはただ、誰かの家としてたっていたのです。
그리고 2018년 1월 이주율이 95% 가 넘었고, 1월19일 부로 공식 이주 기간이 종료된다는 소식을 듣고, 주말을 이용하여 방문하였습니다.
2018年1月移住率が95%を超え、1月19日付で公式移住期間が終了されるという話を聞いて、週末に訪問することにした。
(遁村住公アパート組合員移住費申し込み及び移住開始のお知らせ)
둔촌동역에서 가장 가까운 1단지 입구.
駅から一番近い入口
引っ越しのチラシ広告しか貼られていない
안내판에는 떠나보내기위한 광고만이 즐비합니다.
移住機関終了により、犯罪予防のため、立ち入りを禁じます。ご了承願います。
2018年1月20日から
関係者外立ち入り禁止
1/20 당일에는 출입을 막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1/20当日は出入りが可能でした。
犯罪の恐れがある場合は110に電話してください。家までエスコートが必要な場合、24時間お助けいたします。
몇일 전만해도 사람들이 들락날락 하던 것 같은데 차도 없고, 저런 플랜카드가 걸려있으니 뭔가 마음속이 허 한 기분입니다.
何日か前までも人々の姿が見えるところにああいう横断幕がかけられると、なんだか寂しいくなりますね。
もう見えなくなってしまった目印。
더이상 새로 칠하지 않을 동안내표시판..도 뭔가 더 쓸쓸해 보입니다.
もう、ペンキ塗りはいらない目印も寂しく見えます。
115棟 出入りXと書いている。
115동 출입X 라고 쓰여있습니다.
버려진 자전거.
捨てられた自電車
114棟の郵便箱、引っ越しチラシがさんざん貼られている。もうここには人が住めないという印のようです。
문이 열려있던 114동의 우편함. 이사 광고 스티커만 잔뜩 붙어있는게 더이상 사람이 살 수 없다는 사실을 더 상기시켜줍니다.
144棟
144동. 녹슨 외관과 균열수리 자국이 눈에 띕니다.
錆のある外観や亀裂の修理の痕に気になる。
더이상 쓰레기보관도 창고로도 쓰이지 않을 공간은 자물쇠가 풀려있었습니다.
もう、ごみの保管も倉庫でも使えない場所はカギが空いたまんまに放置されています。
그리고, 둔촌주공아파트의 미스테리인.. 134가동으로 향합니다.
アパートのミステリでもある。134カ棟に向かいます。
134カ棟前
134カ、ナ棟の横の様子
안두희(김구 살해범)가 살아서 그렇다는 믿거나 말거나 스토리도 있는 이 두동도 이제 마지막을 맞이합니다.
金九の暗殺犯が住んでいたので、カ・ナ棟を分けたという分けのわからない噂があるこのアパートももうすぐ最後を迎えます。
エレベーターのあるタワー4団地も移住。
엘리베이터가 있는 4단지도 이주.
가는 길에 플랜카드가 눈에 띕니다.
"엄마 나도 데리고 이사가요!"
横断幕に気になります。
「ママ、私も連れて引っ越しして!」
明りはあるものの人の気配はない。
복도식와 타워형 아파트 일부는 문이 개방되어있습니다.
アパートの一部は玄関が解放されています。
すでに移住し終えた家の玄関には警告状(立入禁止案内)が貼られている。
하지만, 이렇게 스티커와 함께 경고문이 붙어있죠.
431棟の郵便箱
모든이들이 떠난 자리에는 그저 주인잃은 광고지와 문열린채 방치된 우체통만이 남아있네요.
みんなが立ち去った場所には主人をなくしたチラシと放置された郵便箱だけです。
一番真ん中にあったもの、なぜああいうものがあったかはいまだに知らない。(ゴミ燃やすところ?)
둔촌주공아파트 가장 가운데 있는 굴뚝. 무슨 용도인지는 여기 사는 동안, 지금까지도 용도를 모릅니다. (쓰레기 태우는 곳이었나?)
遁村総合商店も営業終了
둔촌종합상가도 영업 종료.
어린시절, 친구들과 놀기 위해서는 항상 큰 양재대로를 건너 둔촌아파트로 와야만 했습니다.
그 때에도 여기는 허름한 집들이었지만, 푸르른 나무들 사이에 감춰져있는 아파트들은 지금 지어지는 우뚝솓은 기둥과는 달랐고, 여기 사는 친구들은 좋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났었죠. (녹물은 사절합니다.)
幼いころ、友達と遊ぶためにはいつも横断歩道を渡り、アパート団地に向かうのが普通でした。
その時にも古いアパートではありましたが、緑の中に囲まれたアパートは今、ソウルを埋め尽くしている塔のようなコンクリートのブロックとは違い、自然に恵まれた感じでした。
그런 아파트가 없어진다니 다시한번 쓸쓸하네요.
そんなアパートがなくなるなんで、寂しいかぎりです。
추가로 볼만한 것들
[커버스토리 - 굿바이 둔촌주공]헌 집 주면 새집 준다지만 고향도 재건축이 될까요
대문 그려주신 @zoethehedgehog 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