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주말인 어제, 민찬이의 생일을 맞아 부모님을 모시고 근처에 최근 오픈한 고기집에 찾아 갔습니다.
왔다갔다 하면서 몇번 봤는데 왠지 맛있을 것 같았거든요.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이베리코의 전설 입니다.
스페인 이베리아 반도산 흑돼지 품종인 이베리코가 요즘 굉장히 인기죠.
가격도 큰 차이 없는데 먹어보면 정말 일반 돼지고기랑 비교가 안되게 부드럽고 맛있거든요.
일반 테이블 자리와 좌식 테이블들 자리도 꽤나 넓직하게 준비 되어 있습니다.
정육 코너가 식당 한켠에 준비 되어 있어서 주문하면 바로 고기를 꺼내서 썰어줍니다.
이 동네에 오래 살아서 이 가게 자리를 예전 부터 봤는데 그닥 위치가 좋은 곳이 아닌지라 들어오는 가게 마다 짧게는 1년, 길어도 2,3년을 못버텼더랬죠.
근데 이 가게는 일요일 점심시간 지나서 왔는데도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는게 뭔가 촉이 좋습니다.ㅎㅎ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할인 이벤트도 있고 고기 3인분 주문시 1인분 서비스 라더군요.
돼지고기는 삼겹살이죠!
제가 딱 좋아하는 기름기 많은 삼겹살입니다.
캬.. 때깔 보소.
지글지글 삼겹살이 익어가는 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초조한 시간이죠.ㅋㅋㅋ
양파절임과 먹어도 맛있고
상추쌈을 싸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냥 맛있는 정도가 아니라 진짜 존맛!
먹어본 삼겹살 중에서도 역대급이에요.
뻥안치고 진짜로!
부모님도 극찬을 하셨구요.
민아는 상추쌈으로 볼이 터지도록 10쌈도 넘게 먹었습니다ㅋㅋㅋ
삼겹살 4인분 해치우고 황제(!)갈빗살 2인분을 추가 했습니다.
돼지갈비도 엄청 땡겼는데.. 안주인님의 강력한 요청으로..
음.. 근데.. 때깔은 이쁘긴 한데 고기의 결이랄까 형태가 생각한 거랑 살짝 다릅니다.
아.. 구우면서도 불안해 집니다.
음.. 뭐랄까...
맛이 나쁘진 않은데 이베리코 삼겹살이 역대급으로 훌륭했던거에 비하면 그냥저냥 soso~하네요.
살짝 질긴 감도 있고..
역시 이베리코 전문점에 왔으면 돼지고기를 먹어야 하나 봅니다.
돼지갈비 시킬껄 하고 정말 후회 많이 했네요. ㅜㅜ
아이들을 위해 시켰던 갈비탕.
요것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저 큼직한 갈비가 보이시나요!
국물도 진국이고 고기가 완전 고소한게....
민아는 갈비탕 보다 삼겹살 쌈에 집중한 반면 민찬이는 정말 갈비탕에 반했더라구요.
둘다 어마어마 하게 많이 먹었습니다.ㅋㅋ
갈빗살이 살짝 아쉬웠지만 삼겹살과 갈비탕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돼지갈비 먹으러 한번 더 올 생각 입니다.
가게 주인이 엄청 추천 하시더라구요.
새로운 맛집을 발견하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에요!
전설의 레전드, 이베리코의 전설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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