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오늘 종합검진 받는 김에 연차를 써서 안주인님과 함께 어벤저스 : 인피니티 워를 보고 왔습니다.
역시 이거저거 다 때려 부수는 영화는 좋네요.
근데 뭐랄까.. 사람마다 취향이란게 다르기 마련이겠지만 지금까지 시리즈 중에서는 그닥 성에 안차는 군요.
역대급으로 많은 히어로들이 등장하지만 너무 많이 나오다 보니 각각의 매력과 분량이 묻혀 버리고 그나마도 모두 함께 모이는 게 아니라 그룹별로 나뉘다 보니 복잡하기도 하고 헷갈리기도...
기대 만빵했던 타노스는 강하긴 한데 액션은 뭔가 우주급의 스케일이 아니라서 아쉬웠습니다.
무엇보다 악명 높던 번역 오역은 정말 치명적이더군요.
다 보고 나서 어디가 오역이라는 거지 하고 검색해 본 순간 뒷골이 띵~~!!!
와.. 정말 그 몇글자 안되는 한마디로 영화의 마무리를 완전히 뒤집어 놨더군요.허허..
암튼 원래 이런 류의 영화에 관심이 전혀 없던 안주인님은 초반부터 꾸벅꾸벅 졸다가 그냥 쇼핑하러 중간에 나가시고 저 혼자 오붓하게 즐겼습니다.
마블영화는 역시 혼자 봐야 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