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된 이더리움 580억원어치의 현금화 상황

skuld20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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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skuld2000) 입니다.

작년 11월 해킹된 34만2천개의 이더를 기억하시나요.

해킹 당시 개당 149달러 였던 이더는 올해 들어 이란 사태를 시작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182 달러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해킹 당시보다 20% 이상 상승한 상태 입니다.

여전히 해킹된 이더는 단 한개도 회수되지 못한 채 해커의 수중에 있으며 해킹 직후 세탁 계좌로의 이동은 이미 바이낸스, 후오비 등의 전세계 26개 거래사이트 지갑으로도 퍼졌습니다.
거래 사이트 지갑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된 이더는 총 2만 8120개 이며 이 이더가 거래소 내에서 매매까지 이루어졌다면 현재 업비트 가격을 기준으로 약 59억원 상당의 현금을 손에 넣은 것으로 추정 됩니다.
해킹 당시 580억원 어치였던 가치도 현재 시세대로 라면 720억원에 가까울 만큼 오른 상황이구요.

해킹 사고 직후 경찰청과 KISA 가 합동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해당 이더의 환수나 동결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일단 업비트 측에서는 올 초 해킹된 만큼의 이더를 자체 자산으로 100% 충당했다고 하지만 720억원 어치의 해킹 이더가 매물로 나오는 것은 막을 수 없어 보입니다.

암호화폐의 대중화를 가로막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렇듯 보안과 관련한 많은 헛점들이 산개해 있다는 점과 한번 사고가 터지면 기존 중앙화된 자산 시스템과 달리 복구가 거의 불가능 하다는 점은 특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