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지난 25일 야심차게 오픈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을 주말을 이용해 몰아서 시청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서비스 되는 190개국에 동시 방영 이라더군요.
방영 전부터 꽤나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죠.
넷플릭스 사상 미국 외 국가 중에서 최대 제작비인 편당 15~20억의 자본이 투입되었고 아직 방영 시작도 안한 상태에서 시즌 2 제작도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이라는 출연진의 이름도 화려하구요.
작년 말 개봉해 폭망한 영화 창궐 과 공통점이 정말 많습니다.
촬영 시기도 거의 겹쳐 있고 조선판 좀비 스릴러에 주인공이 왕세자 라거나 역모를 노린 고관 - 각각 영의정(류승룡)과 병조판서(장동건) - 의 음모로 역병이 시작된 점 및 좀비의 행동 양식등도 정말 비슷합니다.
게다가... 두 작품 모두 감독이 김성훈 입니다. (동명 이인입니다ㅋ)
일단 초반부인 1, 2편까지는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190개국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고 생각하면 사극 특성 상 조선 시대에 대한 이해를 위해 어느 정도 초반부가 늘어지는 걸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제일 문제는 배우들의 연기...ㅠㅠ
일부 배우는 정말 몰입을 깨버릴 정도로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주연 배우들 조차 사극식 말투와 현대식 말투가 섞여서 뭔지 모를 위화감이 내내 떠나질 않더군요.
시즌 2가 있긴 하지만 결말도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소재 자체가 독특하고 (비록 창궐에서 먼저 써먹었지만..) 흥미로워서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합니다.
그리고 창궐과 마찬가지로 좀비 액션은 꽤 볼만 했습니다.
징그럽고 잔인하고 말이죠.ㅋ
아무쪼록 소기의 성과를 이뤄서 시즌 2 에서는 아쉬운 부분을 커버한 더 재밌는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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