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저번에 포스팅한 집안 일 줄이기 1편 (로봇청소기) 과 2편 (빨래건조기) 에 이어서 3편은 식기세척기 편입니다.
저랑 안주인님이 제일 귀찮아 하는 집안 일 중 하나가 바로 설겆이 입니다.
그러다보니 예전에는 싱크대에 그릇들이 잔뜩 쌓이기가 일쑤였죠.
한번 쌓이기 시작하면 더 하기 싫어지는게 설겆이 인지라... 게다가 별거 아닌거 같아도 은근히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 이사하면서 특히 많이 알아봤던게 식기세척기 였습니다.
예전에 식기세척기를 사용해 본 지인이 효용이나 성능이 구려서 못쓰겠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요즘은 엄청 좋아졌다길래 여러 모델들을 써치 하며 꼼꼼하게 비교했죠.
그래서 선택한 모델이 SK매직의 터치온 DWA-R05B 라는 제품 이었습니다.
일단 12인용을 기준으로 싱크대에 빌트인 되야 하고 세척이 완료 된 후 자동으로 문열림 기능이 있는 모델을 찾아봤는데요, 이 문열림 기능이 있는 제품이 별로 없더라구요.
후기를 보니 식기 세척이 완료된 후 문을 안열어 주면 건조가 잘 안돼서 물비린내가 난다는 얘기가 많더군요.
삼성이나 엘지 의 제품은 셰프컬렉션 급의 하이엔드 고가 기기에만 장착 되어 있는데 안그래도 이사하면서 거액을 쓰는 마당에 가전까지 이렇게 비싼 제품을 들이는 건 예산 초과인지라..
SK매직 에서 나온 이 제품만 100만원대의 가격에 자동 문열림 기능을 제공하더라구요.
나름 디자인도 이쁘고 UV살균 기능도 있고 딱 맘에 들어 질렀습니다.
인테리어 하면서 싱크대도 미리 이 제품 사이즈 들어갈 자리를 비워두고 짰죠.
크기도 넉넉합니다.
그릇이 적을 때는 상하단 각각 따로 돌릴 수도 있구요.
이번엔 설겆이 감이 많지 않아서 후라이팬도 함께 넣고 밥그릇 위주로 돌렸는데 접시 같은 건 세로로 주루룩 끼울 수 있어서 제대로 넣으면 엄청 많이 들어가요.
그리고 음식물 찌꺼기 같은 게 있으면 필터가 지저분해 지는게 찝찝하니 물로 한번씩 행군 후 넣어주고 있습니다.
식기세척기 전용 타블렛입니다.
식기세척기는 전용 세제와 린스를 넣어주는데요, 요 타블렛은 린스 기능도 겸하고 있어서 돌릴 때 마다 한개씩 넣어주면 되니 간편해요!
린스가 없으면 그릇에 발수가 안돼서 뽀득뽀득 한 느낌이 안난다더군요.
요 터치온 식기세척기가 좋은게, 메뉴들이 문 위쪽에 배열되어 있어서 문을 닫으면 깔끔하게 가려집니다.
그릇을 넣은 후 코스를 선택하고 문을 닫으면
하단부에 파란 등이 켜지며 세척이 시작 됩니다.
보통 한시간~한시간 반 사이가 걸립니다.
유일하게 밖에 노출된 디스플레이 겸 문 열림 버튼입니다.
저 LED 한 칸이 10분씩으로 계산되어 남은 시간을 보여주죠.
80도의 뜨거운 열수와 스팀으로 한시간 이상을 설겆이 해주는데도 물 사용량이 사람이 설겆이 하는 것 보다도 몇배 적게 든다네요.
예전 같으면 설겆이 하느라 싱크대 앞에 서있을 시간에 쇼파에 앉아 넷플릭스를 즐깁니다.ㅎㅎ
끝나면 자동으로 문이 살짝 열리고 엄청 뜨거운 스팀이 그 사이로 후욱~ 뿜어져 나와요.
워낙 뜨겁다 보니 금방 건조됩니다.
이 뽀득뽀득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
살균 소독까지 완전히 끝나 반짝반짝 합니다.
전에는 항상 설겆이가 쌓여있었는데 이사 후에는 이 맛에 자꾸 돌리고 싶어지니 주방도 더 깨끗해 졌네요.
설겆이를 사이에 둔 안주인님과의 미묘한 신경전이 없어지니 설겆이 스트레스가 날아가 만족도 최고! 입니다.
저는 빨래건조기 이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제 식기세척기 없이는 못살듯..ㅋㅋㅋ 강추! 꼭 들이세요~
역시 돈으로 처발르면 생활이 편해진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네.. 항상 돈이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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